(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영재 발굴단’에서 천만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이자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웹툰작가 주호민을 만든 8할을 알아봤다.
10일 방송된 ‘영재 발굴단’에서는 아나운서 조정식과 하상욱 시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천재 발견 연구소'를 공개했다.
'천재 발견 연구소'는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평범하기만 했던 그 시절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 준 8할을 찾아 그의 인생을 재구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쌍천만 관객이 열광한 영화 '신과 함께' 원작자이자 웹툰계의 아이돌 만화가 주호민이다.
거쳐 가는 곳마다 파괴가 된다고 해서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다니던 학과도, 즐겨 사용하던 포털사이트도, 일하던 마트도 다 사라졌다.
심지어는 청와대에 다녀오니 대통령이 파면이 되는 상황까지 겪으며 사람들에게 '파괴왕'의 별명이 붙여졌다.
하지만 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다음 스텝을 생각한다고 했다.
주호민은 21살 아마추어 학생으로 만화가를 꿈꾸던 시절 한 사람의 말 한마디에 지금의 웹툰계 선구자 주호민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검도를 사랑하는 소년' 13살 김도원을 소개했다.
김도원 군은 전국을 제패한 소년 검객으로 놀라운 가족사가 나왔다.
강원도 동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씨름부 선생님, 체육부 선생님, 담임 선생님은 각자 체육 영재를 소개하기 바빴는데 그 주인공은 모두 같은 13세 김도원 군이었다.
도원 군은 교내에서 운동하면 통한다는 자타공인 실력자라고 했는데 정작 보여주는 것은 검도다.
타고난 스포츠맨이지만 그중 가장 사랑하는 것은 검도라는 도원 군은 전국대회를 제패한 검도 영재였다.
순한 모습의 이미지와는 달리 검을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으로 변신했다.
이렇게 실력을 갖추게 된 비결은 바로 도원 군네 가족에 있었는데 알고보니 도원 군의 14살, 9살 터울의 형들이 각각 검도 4단, 3단 유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