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수미가 콩나물잡채 레시피를 소개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콩나물 잡채를 잊지 못해 꼭 다시 먹고 싶다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김수미는 “집마다 콩나물 잡채가 다 다르다. 나는 당면을 약간 넣고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수미표 콩나물 잡채의 특징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
먼저 냄비에 물을 1L에 소금 한 큰 술을 넣고 끓인다. 이후 당근 1개, 오이 1개, 양파 반 개를 얇게 잘라준다.
이때 물이 어느 정도 끓으면 머리를 뗀 찜용 굵은 콩나물, 시금치를 데쳐준다. 단, 푹 익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당면 역시 살짝만 익혀서 빼준다.
그리고 딱딱한 당근부터 볶은 후 오이, 양파, 느타리버섯, 데친 당면, 데친 굵은 콩나물 순으로 넣고 볶아준다.
이 상태에서 시금치를 넣고 양조간장 1 큰 술 반, 설탕 1 작은 술, 꿀 1/2으로 만든 양념장과 참기름, 깨소금, 오이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이렇게 만든 콩나물 잡채는 양조간장 1 큰 술, 식초 2 큰 술, 고추냉이 약간을 넣고 만든 고추냉이 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김수미표 콩나물 잡채를 맛본 박상민은 “다른 잡채보다도 굵은 콩나물이 들어가서 식감이 아주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상민은 오는 11일 재혼한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평범한 일반인이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닌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한차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9년 만에 새 인연을 만난 박상민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상민의 나이는 50세다.
그는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