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붓] ‘임블리’ 임지현, 호박즙 곰팡이 진행 사항 공개…‘인진쑥도 환불 요구’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쇼핑몰 ‘임블리’에서 파는 호박죽에서 곰팡이가 나와 논란에 휩싸인 임지현 상무가 현재 진행 사항에 대해 전했다.

임블리 상무 임지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관련 문의가 많아, 호박즙 환불 진행 상황 및 처리 지연 사유에 대해 궁금해하실 고객님들을 위해 중간 안내드립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 현재 호박즙 환불 진행 상황 >_(19. 04. 10. (수) PM 12:00 기준) 19. 04. 04. (목) PM 3시 이전 환불 접수건까지 처리 완료 (혹시라도 19. 04. 04. (목) PM 3시 이전 환불 요청건에 대하여 처리가 되지 않은 고객님께서는 CS게시판으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호박즙 환불 처리 과정 >고객님 환불 문의 > CS팀 확인 후 환불 접수 > 반품 알림톡 발송 > 환불 완료 > 환불 알림톡 발송”이라며 진행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환불을 위해 19. 04. 08. (월) PM 07:50 시점부터 호박즙 게시판 답변은 진행을 하지 않고 있으나, 환불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임블리는 호박즙에 있는 곰팡이를 제보한 소비자에게 바로 사과와 환불 절차를 밟지 않은 채 해당 제품만 교환해주겠다고 전해 더 논란을 부른 바 있다. 또한 자사의 화장품 제품인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까지 곰팡이 논란이 더해지며 비난을 샀다.

이에 임지현은 지난 8일 이와 관련 진행 사항도 공지했다. 그는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얼룩 관련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금일 오후까지 파악된 얼룩 5건 중 3건은 고객님과 직접 만나 뵙거나(2건) 별도 전화통화(1건)를 통해 외부 얼룩이 지워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금일 오후까지 파악된 얼룩 5건 중 3건은 고객님과 직접 만나 뵙거나(2건) 별도 전화통화(1건)를 통해 외부 얼룩이 지워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은 건들 중 1건은 내일 특송으로 오전 중 수령할 예정이며 1건은 고객님께서 제출을 거부하신 상황입니다. 위 2건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육안으로 보았을 때 제품 내부가 아닌 단순 외부 얼룩인 점이 보였고 고객님의 허락 하에 지켜보시는 자리에서 함께 용기 외부 얼룩을 아세톤으로 문지르자 바로 지워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용기 내부의 문제가 아닌 것이 확인됐습니다. 제품 외벽 얼룩을 지우는 데 사용했던 면봉 또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부건에프엔씨(주)는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제품을 우수한 제조능력 및 위생관리 기준이 입증된 기관에서 제조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다른 의심 건들에 대해서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진쑥 제품에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런 답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임블리 호박즙 환불 진행 사항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