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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된 영화 ‘헬보이’, 10일 국내 개봉…“새로운 흥행 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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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헬보이’가 10일 개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만화가 마이크 미뇰라의 작품을 영화화한 ‘헬보이’는 마블이나 DC 코믹스가 아닌 다크 호스 코믹스 작품이다. 더불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04년과 2008년에 이미 선보인 적이 있다.

당시 론 펄먼을 주연으로 내세워 제작된 ‘헬보이’ 1편은 6,6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제작됐지만, 월드와이드 9,93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는 데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

4년 뒤 개봉한 ‘헬보이2 : 골든 아미’는 8,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고, 월드와이드 1억 6,03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헬보이’ 포스터 / 네이버영화
‘헬보이’ 포스터 / 네이버영화

하지만 헬보이와 에이브 사피엔 등 캐릭터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피규어로도 여러 차례 발매되었을 정도였다. 

때문에 팬들은 3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나,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론 펄먼이 제작비 투자의 어려움을 이유로 가능성이 없다고 여러차례 언급해왔다.

결국 2017년 5월 리부트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왕좌의 게임’, ‘디센트’의 연출을 맡았던 닐 마샬이 메가폰을 잡고, ‘기묘한 이야기’의 데이비드 하버가 헬보이 역을 맡게 됐다.

이번 리부트는 델 토로의 재해석이 들어갔던 전작들과는 달리,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적으로 제작에 관여하는 시리즈다.

리부트 발표 상시에는 많은 팬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은 리부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벤 다이미오라는 캐릭터에 대한 화이트워싱 논란이 있었는데, 원작서 일본인 스파이의 외손자라는 설정을 갖고 있음에도 백인 배우인 에드 스크레인이 캐스팅 됐기 때문.

하지만 해당 이슈가 논란이 되자 에디 스크레인이 자진하차했으며, 그의 대타로는 ‘꽈찌쭈’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대 킴이 캐스팅됐다.

과연 리부트판 ‘헬보이’는 어떤 결말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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