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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꼭꼭 숨어있는 주방세균, 박멸하는 청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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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주방 세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영 작업환경의학과 교수, 강혜정 천연살림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영 아나운서의 집에 방문했다.

강혜정 전문가는 세균측정기로 윤수영 아나운서의 주방을 긴급점검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가장 먼저, 식탁 옆의 찌든때를 지적했다.

또 오븐 손잡이 찌든때도 발견됐다.

강혜정 전문가는 “주방 청소할 때 손잡이는 잘 신경 쓰지 않는데 주방의 손잡이 부분을 자주 닦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방 구조 상 환기가 잘 안되면 세균이 유발된다.

수도꼭지에 고무장갑을 걸어놓으면 안 된다.

손에서 발생하는 땀 때문에 고무장갑 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설거지 후 고무장갑은 뒤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무딘 칼날과 칼자루에서 세균이 발생한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에서도 세균 유발 가능성이 있다.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사이사이에서도 세균이 자란다.

강혜정 전문가는 “주방용품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마냥 쓰는 것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영 교수 역시 “행주는 닳아 없어질 때까지 쓰시는 경향이 있는데 일주일만 사용해도 세균 번식이 어마어마하다. 소독과 살균을 자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방용품 사용시 발생한 흠집에서 세균이 발생하기에 보기에 멀쩡하더라도 사용기한을 지켜야 한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주방용품 권장 사용기한이 공개됐다.

행주는 2주~1개월, 고무장갑 1개월, 도마 1~2년, 칼 1~2년, 냄비 2년이다.

이에 이선영 아나운서는 “저는 칼이나 도마는 평생 쓰는 줄 알았다. 집에 있는 주방용품을 다 버려야겠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윤수영 아나운서 주방에서 측정한 세균 수치가 공개됐다.

행주의 세균수치가 4,777RLU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세미, 밀폐용기 순으로 세균수치가 높았다.

강혜정 전문가는 “윤수영 아나운서 집뿐 아니라 대부분 집이 비슷하다. 음식물과 물기, 습기가 많은 주방은 세균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수영 교수는 “4,000정도면 양호하게 주방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가정의 행주오염도는 7,000이상도 흔하다. 행주를 소독해도 세균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뿐 숨어있거나 잠들어 있을 가능성이 많다. 반복해 사용할 경우 주방 전체에 세균이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용기한 늘리는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주방용품이 도마인데, 칼자국과 변색이 있다. 소금, 레몬이면 빠르고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1. 굵은 소금을 도마 위에 뿌려준다.

2. 반으로 자른 레몬으로 도마를 문질러준다. (짜면서 살살 문지른다)

3. 미지근한 물로 행군 후 햇빛에 말려준다.

행주 관리법도 소개됐다.

1. 그릇에 행주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2. 천연 세제 구연산을 한스푼 넣고 3분가량 담가둔다.

3. 깨끗한 물에 행군 후 잘 말려준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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