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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김재중, 강원 산불피해에 1,000만원 기부…‘꾸준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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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재중이 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김재중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게 맞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김재중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은 꾸준한 선행 행보를 이어오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1년 모교인 공주 중동초등학교에 2000만원, 공주사대 부속중학교에 3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김재중은 소속사를 통해 “선배로서 태어나 자란 곳의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생님과 후배들을 직접 만나 전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2017년 V라이브를 통해 모교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해 6년 전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기도 했다. 

또한 그해 봄 태국 언론을 통해 김재중이 한국 여행 도중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 여성 팬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고, 작년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히로시마현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다.

김재중의 팬덤 역시 그를 따라 기부에 앞장섰다. 김재중의 팬들은 그가 콘서트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의 스케줄을 진행할 때면 쌀, 연탄, 라면, 계란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위해 ‘김재중부메랑장학기금’을 조성하는가 하면, 시설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처럼 영향력 있는 스타의 기부 소식에 대중들의 따뜻한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 이 불은 밤새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 산불 피해로 사망과 부상이 각각 1명, 산림 530ha와 주택 478채가 불에 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고, 스타들은 기부를 통해 피해 이재민을 돕고 있다. 

최근 김재중 외에도 강호동, 이병헌-이민정 부부, 아이유, 소지섭, 임시완, 송중기, 조정석-거미 부부, 유병재, 강소라, 이정현, 김유정, 옹성우 등 수많은 스타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10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Flawless Love’을 발매하고 전국 6개 도시 12회 공연을 진행하는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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