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불타는 청춘’, 015B(공일오비) 장호일-김태우의 재회…‘뭉클’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015B(공일오비) 장호일과 김태우가 돌아왔다.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지난 달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공개됐다. 

이날 장호일은 오랜만에 공일오비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무대의 포문을 연 장호일은 감성랩으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멤버들은 “호일이 형이 노래부르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본다”, “옛날이랑 똑같다. 집에서 가요톱텐 보는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이후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김태우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됐다. 

김태우는 장호일의 기타 반주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한 마이크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어느덧 50대라는 나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두 사람의 무대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015B(공일오비)는 정석원, 장호일로 구성된 프로듀서 그룹으로 지난 1990년 결성됐다.

공일오비의 객원가수로는 김태우를 비롯해 윤종신, 김돈규, 조성민, 이장우 등이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1월부터 6월까지’, ‘잠시 길을 잃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등이 있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국진, 강수지, 장호일, 김태우, 신효범, 이연수, 최성국, 김도균, 김혜림, 김부용, 강문영, 김민중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