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불타는 청춘’, 강수지♥김국진 소개→ 양수경의 화려한 첫 무대 (ft.불탄중년단)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가 콘서트 스페셜 MC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콘서트 오프닝에서 “이렇게 멋있는 강수지 씨랑 콘서트 진행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했다면서요?”라고 강수지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작년에 결혼했다”고 답했고 김국진은 “나돈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깔끔한 진행을 시작으로 첫 공연은 양수경이 포문을 열었다. 김국진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양수경은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섰다.

그리고 양수경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패러디한 불탄중년단(BTJ)이 나섰다. 김정균, 강문영, 박선영, 최민용으로 구성된 BTJ는 양수경을 위해 3주간 연습을 했고, 귀여운 율동과 함께 완벽한 코러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수경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의 라이브를 관객들에게 선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웠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하차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1965년생인 김국진과 1967년생인 강수지의 나이는 각각 55세, 53세로 두 사람은 2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