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코 뚫고 제대로 숨쉬는 법’을 공개했다.
9일 MBN 에서 방송된 ‘엄지의 제왕’ 에서 MC 김승현, 강수정 진행으로 게스트 현영, 채연, 홍록기와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꽃가루, 미세 먼지의 습격에 코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끝없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콧물, 숨 막히는 고통 코 막힘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코 막힘에서 벗어나게 해줄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오늘 특별 게스트로 나온 래퍼 슬리피는 자신의 코맹맹이 랩부터 콧 속까지 보여주게 됐다.
채연은“ 찬바람만 불면 재채기를 그렇게 한다”고 코에 관련된 증상을 고백했다.
최윤석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슬리피의 코 상태를 보고 “붉게 피도 보인다”라고 하며 답답한 코를 뻥 뚫리게 해주겠다고 했다.
이어 채연의 코 상태를 보고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채연은 “평소 왼쪽 코에서 코피를 자주 흘려 솜으로 두껍게 막아 놓는다”라고 했고 최윤석 전문의는 주의를 줬다.
장안수 호흡기 알레기 내과 교수는 ‘이만 닦지 말고 하루 한번 코도 닦아라’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정재훈 약사가 나와 '코세척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 줬는데 “주사기 타입은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비추천하고 코 세척 전용 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정재훈 약사는 “약국에 가면 렌즈 세척 식염수와 코 세척용이 다르기 때문에 꼭 용도를 말해야 알맞은 용도를 구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채연은 “식염수가 유통기한이 짧아서 불편하다”고 말했고 정재훈 약사는 개봉 후 5일 안에 사용을 권장하고 분말형 식염수를 소개했다.
정재훈 약사의 지도하에 코 세척을 직접 체험해 본 슬리피는 “정말 시원하고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장안수 교수는 '코를 촉촉하게 만드는 마스크 비법'을 공개했는데 일회용 마스크 2장, 화장솜 2장, 시원한 물을 준비해서 “화장솜에 물을 적셔서 마스크에 붙여 마스크를 쓴다”고 말했다.
이에 직접 마스크를 써 본 채연은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배한호 한방내과 교수는 면봉으로 콧 속에 바셀린을 발라서 수분을 지켜주는 비법을 공개했다.
박미경 한의사가 나와서 두유와 도라지, 녹두를 넣고 갈아서 막힌 코를 뻥 뚫어주는 '코 튼튼 셰이크'를 만들었다.
또 “높은 베개는 수명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수건 두장으로 '코 편한 베개'를 만들고 '코가 뻥 뚫리는 V마사지'를 해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놀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