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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도마 공방서 고래도마 만들기 도전…도마에 새긴 글귀는? “나는 술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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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도마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시언, 헨리, 김성훈, 기안84,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도마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찾았다. 

박나래는 특별한 도마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무재질과 모양을 선택한다. 

불꽃 튀는 톱날을 무서워하는 것도 잠시, 비장한 눈빛으로 초집중한다고. 여러 번 기계를 다뤄본 듯 능숙한 모습에 강사도 감탄했다.

모형대로 만들 수 있었지만 박나래는 직접 도마 모양을 만드는 것에 도전했다. 

처음 톱으로 나무를 자를 때 박나래는 무서워했지만 이내 고래 모양으로 커팅 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모서리를 부드럽게 만드는 공정에 “부들부들해서 저기에 발각질을 제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나래 표 나무 도마 만들기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박나래 표 나무 도마 만들기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박나래는 도마에 남긴 글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귀는 “너라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나는 술고래”라는 문구를 새겼다. 

박나래는 “제가 정말 새기고 싶었던 문구가 있다”며 “‘날씨야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 사 먹지’다”고 애주가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만든 도마는 성훈에게 선물했다.

박나래는 자신이 만든 도마가 아닌 스튜디오에는 또 다른 도마를 가져왔다.

박나래는 “사실 이 도마는 만든 게 아니라 회원님 중 한 분이 도마 대신 냄비에 음식을 써는 분이 있다. 그래서 선물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안84-성훈-박나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기안84-성훈-박나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그 주인공은 바로 성훈이었다. 앞서 방송에서 성훈은 도마 없이 요리를 했기 때문이다. 성훈은 박나래의 선물을 받고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나인 줄 알았는데”라고 해 박나래가 민망해했다.

또한 “진짜 부드럽다”며 부드럽다면 성훈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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