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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오대환에게 주먹 날렸다 "그러게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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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차현주 기자)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 분)가 손잡았고, 조진갑(김동욱 분)이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9일 방영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4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 분)가 과거 사제지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함께 상도여객의 진짜 사장인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맞서는 내용이 전개됐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조진갑(김동욱 분)은 갑을기획의 사장인 천덕구(김경남 분)를 만나러 왔다. 알고보니 천덕구(김경남 분)는 폭력도 불사하며 떼인 돈을 받아주는 업자였다. 그에게 협박을 당하던 악덕 업자는 항복했고, 그 순간 "조장풍이라고 짭새놈이 쳐들어왔다"며 천덕구(김경남 분)의 부하가 헐레벌떡 달려왔다. "혼자 와가지고 사장님 부터 찾는다"는 부하직원에게 천덕구(김경남 분)는 "그자가 진짜 조장풍이라면 촌지따윈 안받는다, 도망쳐도 소용없다, 조장풍한테선..."이라 말했고, 그는 곧 부하들을 모두 이끌고 조진갑(김동욱 분)을 찾아왔다. 알고보니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 분)는 과거 사제지간이었고, 불량 청소년이었던 천덕구(김경남 분)를 쫓아다니며 혼낸 것이 조진갑(김동욱 분)이었던 것.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알고보니 과거 조진갑(김동욱 분)은 체대를 나온 전직 유도선수였다. 과거 그는 학생들을 혼내는 듯 하면서도, "학생이 이게 뭐냐, 맞지도 말고 때리지도 말어, 맞으면 니 몸이 아프고, 때리면 니 손이 아픈거야 임마"라며 말투와는 다른 다정함으로 천덕구(김경남 분)의 등에 난 상처에 연고를 발라줬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의 제자들에게 고기를 사주며 챙겨주는 등 제자들을 각별히 여겼던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학교에는 몰래 학생들에게 심한 폭력을 일삼는 무리가 있었고, '양태수'라는 학생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는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자신의 악행을 밝힌 김선우(김민규 분)에게 심한 폭력을 휘둘렀고, 그를 말리는 천덕구(김경남 분)에게 "그럼 너가 대신 때려라, 아님 대신 맞아라"라며 폭력에 가담할 것을 종용했고, 천덕구(김경남 분)는 그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김선우(김민규 분)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폭력을 참고 있던 김선우(김민규 분)는 결국 벽돌을 휘둘렀고, 김선우(김민규 분)와 천덕구(김경남 분) 둘 다 재판을 받게 됐다.

양태수(이상이 분)는 법정에서 그 모습을 보고 비웃었고, 화가 난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그러게 선생이면 선생답게 잘 가르쳤어야죠, 현실을, 이기지 못할 싸움은 시작하지를 마라, 상대를 봐 가면서 덤벼라, 아니면 너만 엿 된다" 라고 말했다. 조진갑(김동욱 분)은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고, 결국 그는 고등학교 체육 교사 신분으로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죄로 파면 징계조치를 받게 됐다.

"그게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조장풍이었다, 그리고나선 완전히 사라졌었는데..."라며 회상하는 천덕구(김경남 분)앞에 조진갑(김동욱 분)이 나타났고, 그런 그에게 "많이 컸네, 우리 덕구"라며 웃어보였다. 천덕구(김경남 분)는 "잘못했어요,선생님!"이라며 무릎 꿇고 울며 잘못을 빌었다. 그런 천덕구(김경남 분)에게 조진갑(김동욱 분)은 "그게 왜 니 잘못이냐,내가 못나서 그렇지"라며 따스하게 위로했다.

"짭새가 됐냐"는 천덕구의 말에 "비슷한 것"이라며 조진갑(김동욱 분)은 천덕구(김경남 분)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한편 구대길(오대환 분)이 양태수(이상이 분)와 최서라(송옥숙 분)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이 비춰지며 두 사람이 앞으로 등장할 악역임을 암시했다.

한편 "당하고만 살 순 없잖아,내가 왜 도둑으로 몰려서 짤려야 하냐"는 김선우(김민규 분)의 말에 그의 아내는 "다 알아, 다 아는데 그거 받겠다고 폐인 된 사람 많이 봤단 말이야, 다 잊고 새 일 찾아보자"라며 말렸다. 하지만 김선우(김민규 분)는 "당신 말이 맞아, 맞는데... 근데 내가 너무 억울해서 그래"라며 억울함이 풀리지 않았음을 호소했다.

천덕구(김경남 분)는"다른 사람 일도 아니고 선우 일이라면 제가 해야죠"라며 과거 양태수(이상이 분)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김선우(김민규 분)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과거를 회상했고, "선생님은 손 떼세요"라며 조진갑(김동욱 분)을 말렸다. "떼인돈만 받자는 거 아니야, 선우 떼인 자존심 찾아주자는 거야, 너는 털 수 있는거 다 털어서 증거만 잡아주면 돼, 담그는 건 내가 담근다, 내 방식대로, 문제는 구대길이야"라는 조진갑(김동욱 분)의 말에 천덕구(김경남 분)는 "걱정 마시라"고 했고, 그는 직원들에게 "조진갑은 나 사람 만들어준 분"이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조진갑(김동욱 분)은 이혼한 아내 주미란(박세영 분)에게 다정하게 문자를 보내며 이혼 후에도 과거 세 가족이 행복했던 과거를 그리워 했다. 

조진갑(김동욱 분)과 갑을기획 직원들은 구대길(오대환 분)의 학력 위조 사실을 밝혀냈고, 지역장학재단 이사장이라는 신분에 비해 지나치게 재력가인 그의 재정 상태와 수백억의 식사 대접까지 해가며 접대하는 구대길(오대환 분)의 행적을 의심했다.

갑을기획의 오대리(김시은 분)는 구대길(오대환 분)의 차량 블랙박스를 빼돌렸고, 그 안에는 구대길의 아내가 그에게 "변호사가 그러더라, 당신한테 유책사유 있고, 이혼하면 당신재산 반은 내꺼라고, 반띵 해 500억"라고 말하는 것이 녹음 돼 있어 구대길(오대환 분)이 상당한 재력가임을 암시했다.

조진갑(김동욱 분)은 "황과장이 상도 빨대지? 너도 뭐 받아먹었냐?"라며 이동영(강서준 분)에게 물었고, "일은 쏟아지지, 우리한테 제대로 된 수사권이 있냐, 이러려고 공무원 한 거 아니잖아, 이럴거면 안했어 공무원"이라며 투덜거리는 이동영(강서준 분)에게 상도의 재무표를 내밀며 조언을 구했다. 재무재표를 살펴본 이동영(강서준 분)은 허위채권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어차피 일주일 안에 해결 못 한다며, 상도가 뭐길래 그렇게 까지 하냐"며 조진갑(김동욱 분)을 말렸다. 하지만 조진갑(김동욱 분)은 "자식한테 쪽팔리단 소리를 들어야 겠냐, 나 좀 도와주라 동영아"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동영(강서준 분)은 "나는 집에다 월급 꼬박꼬박 가져다주는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도 쪽팔린 아빠는 안돼야지"라며 거절했다.

한편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매수당한 황두식(안상우 분)은 늦게까지 근무하는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술에 취해 "사측 입장도 듣고, 회사 사정도 듣고, 공무원이 양쪽 입장을 들어야 한다"며 술주정을 했고, 그의 말에 아이디어를 얻은 조진갑(김동욱 분)은 "임금 채불의 이유가 뭔지 회사측의 이야기도 들어보겠다"며 상도기획에 찾아갔다. 

한편, 구대길(오대환 분)의 뒤를 몰래 쫓던 갑을기획 직원들은 구대길(오대환 분)이 방문한 호텔의 직원으로 위장했고,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접근해 그가 묵는 방이 616호 인 것을 알아냈다. 그런 그의 뒤를 천덕구(김경남 분)가 따라붙어 'A열 탑승'이라는 정보를 전했고, 직원들은 구대길(오대환 분)을 엘레베이터 안에 가뒀다. 그의 방 카드를 훔친 천덕구(김경남 분)는 그가 묵는 방 문을 열어 방 안에 CCTV를 설치한 후 빠져나왔고, 엘레베이터 안에서 빠져나온 구대길(오대환 분)은 그 사실을 모른 채 본인의 방으로 향했다. 구대길(오대환 분)은 방으로 들어가던 중, 상도여객의 압수수색 소식을 듣게 됐고, "회사에 남아있는 애들 전부 출입구 앞에 세워라, 아무리 근로감독관이라고 해도 사주 허락 없이는 회사에 들어올 수 없다"며 조진갑(김동욱 분)이 회사 건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직원을 시켜 채권문서를 빼돌렸고, 사내 비리 정보를 모두 숨기려 했다.

하지만 그러한 장면을 조진갑(김동욱 분)이 카메라를 들고 찍고 있었고, 직원들은 크게 당황했다. 그는 항의하는 직원들에게 '청취' 라며 천연덕스럽게 촬영을 계속했다. 알고보니 조진갑은 낮에 상도여객 안에 방문했을 때 화장실에 숨어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던 것.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그는 "지금부터 상도여객 본사 회계팀 압수수색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비리 자료들을 챙기기 시작했고, 직원들이 숨기려는 채권문서를 발견해 빼앗은 후 "이거 하나만 봐주세요, 선생님, 저 진짜 사장님한테 맞아 죽어요"라는 직원에게 "맞고 놓을래요,그냥 놓을래요"라고 말하며 윙크를 날렸다.

한편, 자료를 통째로 챙겨 나가는 조진갑(김동욱 분)의 앞을 구대길(오대환 분)이 막아섰고, "공무집행 방해"라는 라는 조진갑(김동욱 분)에게 "영장없는 일개 공무원 무섭지 않다, 너는 여기서 못 나간다"라며 비웃었다.

구대길(오대환 분)은 직원들에게 몸을 써 조진갑(김동욱 분)을 막게 했고, 조진갑(김동욱 분)은 그 와중에도 크게 다칠 뻔 한 직원을 구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그는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문서더미가 담긴 카트를 밀고 바로 주먹을 날렸다. 그 후 악을 쓰는 구대길(오대환 분)에게 "그러게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니깐!"이라며 소리를 질렀고, 구대길(오대환 분)은 "경찰불러!!"라고 소리치며 앞으로 두 사람의 악연이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배우 김동욱의 새로운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면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몇 부작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총 32부작 드라마다. 하루 2회씩 한 주간 총 4회가 방송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5,6회분은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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