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안 순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부안 순대의 달인이 소개됐다.
박연순 달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직접 전라도식 피순대를 만든다고 밝혔다.
전라도식 순대는 들깨가루를 섞은 초장에 찍어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박연순 달인은 자신의 순대 맛 비결에 대해 ‘오디소금’을 꼽았다.
오디소금은 왕겨를 볶은 뒤 나오는 뜨거운 열기로 소금과 오디를 훈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인은 손수만든 소금으로 막창을 손질하면 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달인의 막창순대 소 역시 차별점이 존재했다. 바로 콩이 들어간다는 것.
달인은 콩을 넣은 이유에 대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삶은 콩은 선지, 채소 등과 함께 갈려 순대 속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은둔식달’에서 방송된 부안 순대 달인 맛집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에 위치한 ‘할매 피순대’로 알려졌다.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