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요즘애들’ 김하온이 하하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 광희를 대신해 하하가 빈자리를 채웠다.
하하의 등장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은 김하온이었다. 김하온은 “초등학교 시절 하하 형이 제 롤모델이었다”며 하하를 향한 숨겨진 팬심을 고백했다.
초통령 하하의 위엄이 드러나는듯 했지만, 학교 선생님께서 김하온에게 다른 롤모델을 찾아보는 건 어떨지 제안하셨다는 사연이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또한 김하온 못지않게 하하의 등장을 기뻐했다. 유재석은 “하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 곁에서 끝까지 함께할 동생”이라며 하하를 향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셋째를 갖게 된 하하 역시 ‘요즘애들’ 고정 멤버 자리를 욕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애들’ 멤버들이 미리 유서를 작성하고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멤버들 중 가장 어린 20살 김하온의 유서는 마치 노래 가사같이 울림이 있는 문장들로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김하온은 “참으로 감사한 삶을 살았다.많은 이들이 내가 어린 나이에 많은것을 이루고 얻었다고 말했다.심지어는 성공한 삶을 살고있다고도 말했다.허나 내 삶에서 내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전부 타인의 자애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 떠나기전에 보잘것없는 글씨로 감사의 글을 남긴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안정환은 “만약 진짜 죽는다면 그 유서로 랩을 만들 수도 있어요”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하온은 “마지막까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JTBC ‘요즘애들’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