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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수향, 아련한 눈빛으로 전한 근황…“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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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9일 새벽 하이라이트TV에서 SBS 드라마 ‘신기생뎐’이 재방송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연 배우 임수향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23일 임수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추리가 끝나서 너무 슬펑”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가만히 바라보는 임수향이 담겼다. 어딘가 아련해 보이는 그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아련한 눈빛인가요?”, “저도 예능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이 출연한 ‘신기생뎐’은 2011년 1월 23일부터 그해 7월 17일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다.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진 기생 문화가 현존한다는 전제 속에 부용각에서 펼쳐지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신기생뎐’은 당시 최고 시청률 28.3%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극 중 임수향은 무용학과 졸업생 단사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아이리스2’,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와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스토커’, ‘은하’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 타이틀 롤을 맡아 사랑스러운 소심쟁이 강미래 역으로 열연한 임수향은 자신을 소극적인 겁쟁이로 만들었던 트라우마를 이겨내며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연기천재, 차세대 로코여신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시즌2’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임수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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