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대구 노포를 찾은 ‘노포래퍼’에 지구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8일 방송된 ‘노포래퍼’에서는 대구 노포를 찾아 나섰다.
3회에서는 대구를 방문한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지구인의 노포 접수기가 펼쳐졌다.
육개장집에 이어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을 방문했다.
1957년부터 63년의 전통을 이어온 추어탕집은 입구에서부터 신선한 채소들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부는 시골 할머니 댁에 온듯한 편안한 분위기였다.
추어탕을 맛보기 전 멤버들은 올드 게임을 진행, 무작위로 교과서를 펼쳐서 인물 사진이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딘딘 0명, 행주 5명, 지구인 0명, 매드클라운 1명, 킬라그램 20명으로 지구인과 딘딘이 재대결을 펼쳤다.
재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지구인이 3명, 딘딘이 6명으로 지구인이 최종 꼴찌로 당첨됐다. 게임에서 꼴찌를 한 지구인은 추어탕 맛을 보지 못하게 된 것.
이후 추어탕이 나왔고 이를 본 멤버들은 맑은 추어탕은 처음 본다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사장님은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다. 그 익숙한 것은 원주식 추어탕이다. 대구는 배추를 넣어 하얀 국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지방과는 차별화된 대구만의 추어탕 맛에 킬라그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역대급 맛이라고 극찬했다.
각자의 취향대로 양념을 넣고 맛본 다른 멤버들 역시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다. 풋고추가 매콤한 맛을 살려준다”라고 표현했다.
올리브 ‘노포래퍼(연출 석정호PD)’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존중, 존경)하는 시간을 담으며 감성과 웃음을 모두 선사하는 뉴트로 예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