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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미팅 자판기? 90년대 서울 번화가-대학가에 있었다!…피자 자판기, 문학 자판기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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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90년대에 젊은 층 공략을 위한 자판기가 언급됐다.   

8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날 퀴즈 중 하나는 1990년대 초 서울시내 번화가와 대학가 곳곳에는 젊은 층을 공략한 독특한 자판기가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어떤 자판기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답은 ‘미팅 자판기’였다. 지난 1992년 4월 첫 등장한 미팅 자판기는 명동, 종로, 강남 중심가 등 번화가와 이대, 숙대, 돈암동 등 대학가 주변에 약 50대가 설치됐다고 한다. 남자가 입회언서에 나이, 본적, 직업, 특기를 적어 만남정보센터에 보내면 센터 측은 이 정보를 자판기에 보급했고, 여성들은 자판기에 500원을 넣고 원하는 연령층의 상대방을 선택하고 정보를 확인한 다음,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가 이뤄졌다고 한다. 센터 측은 이 자판기 출시 후, 두 달 만에 결혼한 커플이 열 쌍이나 탄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신박한 아이디어 자판기들이 많이 생겨나 눈길을 끌고 있다. 피자가 구워져서 나오는 피자 자판기, 소설과 시가 출력되는 문학 자판기 등이 대표적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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