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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박유천과 결별’ 황하나, 결혼→파혼한 이유는?…마약 권유 연예인에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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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이별 사유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황하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수원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가 권유를 해서 다시 마약을 투약하게 됐다”며 “A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는 현재, 잠든 황하나에게 마약을 강제로 투여할 수 있는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 

이에 과거 연인이었던 박유천까지 재소환됐다. 두 사람은 과거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수없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끝에 결국 헤어졌다. 지난 2017년에도 황하나는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하나의 측근은 “최근 두 사람이 각종 루머와 논란에 휩싸이면서 황하나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박유천을 많이 좋아한다. 그런데 연일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길거리만 지나가도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이별 이유를 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다.

황하나-박유천 / 채널A
황하나-박유천 / 채널A

당시 황하나는 SNS릍 통해 자신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설까지 구체적으로 나오던 두 사람은 파혼 후 지난해 완전한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달 황하나는 돌연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샀다. 

그는 “제가 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으며 그 주인공은 박유천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한편, 8일 경찰은 황하나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공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황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A 씨 등 여성 2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씨와 지인 관계인 이들은 지난 2015년 5∼6월쯤 황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했다고 진술한 연예인의 정체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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