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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풀 뜯어먹는 소리3’ 한태웅-고정우, 고딩 농부vs울산 해남의 흥폭발 노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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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고딩 농부 한태웅이 최연소 해남 고정우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는 최연소 해남 고정우와 함께 횟집일에 나선 박명수, 양세찬, 박나래, 고딩 농부 한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우는 “큰아버지가 회 직판장을 운영하셔서 거기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받고 있다. 회도 썰고 손님도 받고 계산까지 한다. 같이 가서 도와주면 일손을 더니까 함께 가자”고 말했다.

직판장에 도착한 다섯 사람은 큰아버지와 인사를 나눈 후 각자 역알을 분담했다. 박나래와 고정우는 회썰기를 맡았다. 양세찬은 서빙, 한태웅은 계산 담당으로 정해졌다.

박명수는 남은 포지션인 호객 행위를 맡았다. 하지만 고정우는 박명수가 호객을 맡으면 누가 오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박나래는 고정우에 뒤지지 않는 회썰기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왼손은 정우, 오른손은 나래”라며 감탄했고 고정우 역시 잘하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방송 캡처

한바탕 횟집 일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한태웅과 고정우는 “사람을 믿지 마라”라는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가 하면, ‘탄자병’, ‘지역 특산물’ 등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양세찬은 “게임 얘기나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멤버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넘쳐오르는 흥을 감추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전미경의 ‘장녹수’를 불렀고 양세찬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그리고 고딩 농부 한태웅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질세라 고정우는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택, 남다른 가창력으로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두 사람의 노래대결은 무승부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는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태웅이의 모습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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