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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윌렘 대포 주연, 액션 범죄 영화…‘줄거리 스포 및 결말 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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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한국에서 지난 2018년 2월 22일 개봉했으며 액션, 범죄, 모험 영화다.

총 123분 영국 15세 관람가며 감독은 토미 위르콜라다.

출연으로는 누미 라파스, 윌렘 대포, 글렌 클로즈 등이 있다.

누미 라파스는 극 중 카렌 셋맨을 연기했으며 윌렘 대포는 극 중 테렌스 셋맨 역을 맡았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세계의 인구 증가량이 이전의 증가량보다 두 배 늘어났고 식량과 물의 소비량은 세 배, 화석 연료의 사용량은 네 배나 증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4일 마다 지구엔 백만 명씩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엔은 10년 뒤에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갈수록 불어나는 인구로 인해 거대한 기후 변화가 일어났고, 심각한 물부족과 매서운 모래 바람으로 인해 전 지구의 농업 환경이 마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해서 거친 환경에 잘 견디고 높은 수확량을 지닌 유전적으로 변형된 농작물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는 일들은 또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쌍둥이 출산률이 올라갔고 유전적 결함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나는 일들이 많아졌다. 식량 문제 해결책이 또 다른 문제점을 낳게된 것이다. 정치인이자 유명한 보호생물학자인 니콜렛 케이먼 박사는 산아 제한법이라 불리는 1가구 1자녀 정책을 시행할 협회를 설립했다. 새로운 법률 재정은 빠르게 이루어졌고 감시국이 발행한 신분 확인용 팔찌를 모든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했다. 한 명 외에 허가받지 않은 자녀는 강제적으로 냉동 수면 장치에 유치되어 수백 년 동안 잠들게 된다.

쌍둥이의 엄마는 위험성을 알고도 일곱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고, 결국 사망한다. 아버지인 테렌스는 딸과 몇 년간 서로 대화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쌍둥이들의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테렌스는 7명이니 각각 먼데이(월요일), 튜스데이(화요일), 웬즈데이(수요일), 써스데이(목요일), 프라이데이(금요일), 새터데이(토요일), 선데이(일요일)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그 후 테렌스는 일곱 쌍둥이를 키우면서 정부에 아이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조기 교육을 시킨다. 그리고 외출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만 가능하며, '카렌 셋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하고, 외출해서 한 일을 가족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규칙을 만들어 정부의 눈을 피해 30년을 지낸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스틸컷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스틸컷

30년의 시간이 흘러 본편의 시간대. 길을 가던 도중, 산아 제한법에 의해 여자아이를 강제로 데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선데이는 두려움에 떨며 그 장면을 팔찌로 녹화해둔다. 밤이 되어 쥐고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경비를 서고 있던 에디가 시 같은 것을 읊는다. 직접 지은 거냐고 묻자, 할렘가의 재즈왕인 랭스톤 휴즈가 지은 말이라며 예전에 이야기했었다고 말한다. 또한 어젯밤에는 화분에 엄청 토를 하더니 오늘은 멀쩡하다며 그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 선데이는 웃으며 자리를 떠난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카렌 셋맨 분장을 해제한 선데이는 여섯 자매와 같이 쥐고기를 먹는다. 써스데이는 쥐고기라며 불평을 하지만,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농담도 던져가며 쥐고기를 먹는다. 먼데이는 다음날이 큰 건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날이라서 꽤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써스데이는 카렌 셋맨이 천재로 보일 수 있게 한 것에는 프라이데이의 공로가 크다고 말하고, 프라이데이는 우리 모두가 협동한 결과라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선데이가 한 명보다 일곱 명이 낫다고 말하며 장면이 과거 시점으로 돌아간다.

일곱 쌍둥이의 할아버지인 테렌스 셋맨은 일곱 명이 모두 협동해야하며, 협동할 때 큰 힘이 나온다고 말한다. 기계 전공자였는지 집을 개조하여 유사시에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쌍둥이들이 숨을 수 있게 만들었고, 빠른 시간 내에 모든 물건을 숨기고 대피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시켰다. 또한 녹화 기능이 있고 서로 간에 통화까지 되는 팔찌를 새로 만들어준다.

테렌스는 일곱 쌍둥이들에게 각자의 이름과 같은 날에만 밖에 나갈 것이며, 집 안에서는 본인들의 개성을 위해서 입고 싶은 대로 입어도 되지만, 밖에 나와서는 똑같은 카렌 셋맨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규칙을 정해준다. 또한 밖에서는 놀아도 되지만, 절대로 둘 이상이 동시에 나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써스데이가 처음 밖으로 나가게 됐고, 학생들이 노는 모습을 녹화해서 돌아와 가족끼리 다같이 본다. 이 장면은 선데이가 녹화한 여자아이가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으로 변하면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다.

모두 이 정책에 대해 비판하지만, 써스데이만은 이 정책이 나쁜 건지 모르겠다며 모두 똑같이 얼려진 다음에 똑같이 일어나면 마침내 자신의 삶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카렌 셋맨은 우리의 삶을 이뤄온 기초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먼데이와 다투다가 그만하라는 웬즈데이의 말을 듣고, 써스데이는 혼자 방으로 가 누워서 눈물을 삼키며 과거를 회상한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좋아하던 써스데이는 토요일에 새터데이와 할아버지가 외출하자, 규칙을 어기고 몰래 밖으로 나가 스케이트보드를 탄다. 이를 안 테렌스는 쌍둥이들을 질책하고, 그 순간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새터데이만 남고 모두 숨는다. 자신의 방 바닥 금고에서 권총을 꺼낸 테렌스는 경계를 하며 문을 열고, 다친 써스데이를 발견한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넘어져서 오른손 둘째 손가락 끝부분이 절단된 것.

테렌스는 모두를 불러모은 뒤 책임에 대해 설교를 하고, 써스데이는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며 폭발한다. 그러자 테렌스는 모두가 똑같아야 한다며, 가장 맏언니인 먼데이가 모범이 되어 자매들을 이끌기 바란다고 말하고, 먼데이의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끝부분을 절단한다.

월요일, 먼데이는 중압감에 시달리며 구토를 한다. 선데이와 새터데이는 요일을 바꾸는 게 좋겠다고 하지만, 먼데이는 몸을 추스르고 나간다. 먼데이는 경비원에게 인사를 하고, 직장 엘리베이터에서 라이벌 제리를 만난다. 제리는 "네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먼데이는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밤 12시가 되도록 먼데이는 돌아오지 않았고, 자매들은 불안해진다. 그 와중에도 새터데이는 그냥 늦는 거라며 태평해한다. 다른 자매들은 잡혀간 것은 아닌지, 사고난 것은 아닌지 수배 목록과 병원 기록을 뒤지며 먼데이의 행방을 찾는다.

화요일, 튜스데이는 불안에 떨며 화장을 하고, 다른 자매들이 달래주는 가운데 집을 나선다. 경비원이 어제 들어오는 것을 못봤다고 하자, 튜스데이는 늦은 시간에 들어와 자신이 직접 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한다. 검문소 앞, 검문 요원들 중 하나가 눈짓을 보내며 통상적인 질문을 건네고, 튜스데이는 무사히 통과한다. 직장에 도착한 튜스데이는 통신기를 작동시킨다. 위장 신분인 '카렌 셋맨'이 승진한 것을 알게 되고, 비서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며 먼데이가 승진을 축하한다며 일찍 퇴근해 단골 술집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골 술집 '해리스'에 도착한 튜스데이는 먼데이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라이벌 제리 때문에 기분이 나빠 보였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이에 다른 자매들이 제리에게 정보를 캐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자매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동하는 튜스데이. 그러나 직장 앞에는 아동관리국의 직원들과 밴이 있었고, 총으로 협박당하며 밴에 오르게 된다. 여직원이 장치를 팔찌에 갖다대자 튜스데이의 팔찌가 기능을 멈추면서 나머지 자매들과 통신이 끊기고, 행방도 알 수 없게 된다.

아동관리국 본부로 끌려간 튜스데이는 니콜렛 케이먼을 만나게 되고, 케이먼은 '카렌 셋맨'이 일곱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밝힌다. 당황한 튜스데이는 돈을 줄 수 있다며 거래를 제안하지만, 케이먼은 먼데이도 그런 제안을 했다며 부하에게 처리를 명령한다. 조가 튜스데이에게 칼을 휘두르려고 하는 순간, 화면이 전환된다.

남은 자매들은 튜스데이가 아동관리국에 잡혀갔음을 확신하고, 밖을 살피던 프라이데이는 무기를 지닌 세 명의 남성이 올라오는 것을 포착한다. 이 남성들은 거주민인지 방문인인지 묻는 경비원 에디를 죽인다. 써스데이를 뺀 나머지 네 명이 숨고, 써스데이는 총을 찾지만 총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집 안을 수색하던 남성들은 모든 정보를 알고 있기에, 은신처를 여는 단추를 단번에 찾아내 은신처를 열고[14] 때마침 빠루를 찾아낸 써스데이가 공격하며 난투극이 벌어진다. 싸움 끝에 그들을 모두 쓰러뜨리지만 도중에 총상을 입은 선데이가 사망한다.

이에 조가 케이먼에게 '카렌 셋맨' 작전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고하자, 그녀는 제리의 얼굴을 보여주며 이 사람부터 처리하고 나머지는 그 다음으로 미루어도 된다고 말하고, 조와 함께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진다. 한편 자매들은 시신을 수색하면서 그들이 튜스데이의 눈알로 인식기를 통과해 들어왔음을 알게 된다. 쌍둥이들은 튜스데이가 죽었으리라고 예상하며 그녀를 추모한다.

수요일, 웬즈데이가 나가서 제리에게 단서를 얻어내기로 한다. 총으로 무장했지만, 지문인식시스템을 해제하지 못해 쏘지는 못한다. 검문소를 피해 제리의 집을 찾아간 웬즈데이는 총을 겨누고 협박해 '카렌 셋맨'과 니콜렛 케이먼이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혼란스러워한다. 총을 거둔 웬즈데이를 본 제리는 긴장을 풀고 우유를 마시려던 순간, 총을 맞고 사망한다.

웬즈데이는 급히 태블릿을 조작해 블라인드를 내리고 자매들에게 계약 파일을 전송한 후 화장실로 숨는다. 요원들이 집에 들어오자 웬즈데이는 화장실에 들어온 한 명을 죽이고, 손가락을 잘라 끝마디가 없는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에 붙여 나머지 요원들에게 총을 난사한다. 자매들의 지원으로 웬즈데이는 탈출하기 시작하고, 요원들이 뒤를 쫓지만 하층민들이 웬즈데이를 지원해 그들을 공격한다.

그때 자매들이 있는 아파트 문을 누군가 두드리고, 검문소 직원이 찾아온 것을 확인한 써스데이는 쓰러뜨리자고 하지만, 새터데이가 자신이 맡겠다며 나선다. 집으로 들어온 직원은 새터데이를 애무하며 목을 조르지만, 새터데이가 괴로워하자 놀란 듯 사과한다. 잠시 준비하고 나오겠다며 안으로 들어간 새터데이와 자매들은 서로 아는 사람인지 묻고, 직원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를 제외한 나머지 자매들 중 한 명과 뭔가가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프라이데이는 새터데이의 팔찌에 쳐들어온 요원들 중 한 명의 팔찌에서 꺼낸 인식기를 새터데이의 팔찌에 넣어주고, 직원에게 접촉해 아동관리국 서버에 접속하도록 하는 임무를 맡긴다.

써스데이와 프라이데이는 다시 웬즈데이를 지원하고, 옆 건물 옥상으로 건너뛸 수 있는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써스데이의 응원을 받으며 웬즈데이는 뛰어 넘으려고 하지만, 바로 그때 반대편 건물에서 나타난 조가 쏜 총에 맞아 추락사하고 만다. 직원의 집에 들어온 새터데이는 자매들 중 한 명과 직원이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직원(이하 아드리안)이 애무를 하는 틈을 타, 그의 팔찌를 통해 아동관리국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새터데이는 아드리안과 사랑을 나눈다.

한편 웬즈데이가 보낸 데이터를 통해 써스데이와 프라이데이는 '카렌 셋맨'과 케이먼의 계약 내용을 알게 되고, 계약서에 '카렌 셋맨'의 서명이 없다는 사실을 포착한다. 때마침 아동관리국 서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알림이 뜨고, 둘은 CCTV 중 하나에서 쌍둥이 자매들 중 하나를 발견하고 먼데이를 구출하기로 한다.

아드리안의 침대에서 깨어난 새터데이는 아드리안에게 왜 아동관리국에서 일하는지 묻고, 아드리안은 아동관리국이 하층민의 아이들을 주로 데려간다며, 아이들이 불행한 환경에서 벗어나 먼 미래에 행복하게 깨어나 살도록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새터데이를 안심시킨다. 아드리안이 출근하기 전, 새터데이는 그들이 매주 월요일에 만나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른 자매들과 그 사실을 공유하며 '완벽녀' 먼데이가 목을 졸리며 사랑을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며 조롱조로 말한다.

그러나 아드리안의 집과 자매들의 아파트에 동시에 아동관리국 요원들이 쳐들어오고, 모니터로 새터데이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본 써스데이와 프라이데이는 탈출을 준비한다. 최루탄 연기에 괴로워하며 탈출하던 프라이데이는 써스데이가 무사히 탈출하도록 한 후, 자신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써스데이에게 자매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송한다. 그리고 몸이 약한 자신은 언제나 자매들에게 의존했으며, 다른 자매들과 함께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전자레인지와 가스를 이용해 요원들과 함께 자폭한다. 써스데이는 프라이데이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선다.

근무를 나온 아드리안은 지원 요청을 통해 카렌이 사는 곳에 폭발이 일어났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카렌이 사는 곳으로 가지만, 시체 가방에 담긴 프라이데이를 보고 망연자실한다. 그리고 자신의 차로 들어간 아드리안은 바로 옆자리에서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는 써스데이를 보고 기절초풍한다. 죽었다고 생각한 연인의 얼굴이 앞에 있으니... 아드리안에게 모든 사실을 밝힌 써스데이는 그의 협력을 받아 먼데이를 구출하기로 한다.

시체 가방에 들어가 죽은 것으로 위장한 써스데이는 냉동 수면실로 이송된다. 앞에는 한 아이가 냉동 수면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써스데이는 그 장면을 촬영하기 시작하고, 간호사는 아이에게 주사를 놓아 잠들게 한 후 기계를 작동시키는데... 기계는 아이를 그대로 소각시켜 버린다. 냉동 수면을 시킨다는 것은 거짓말이었으며, 죽인 후 시체를 태웠던 것이다. 써스데이는 간호사가 시체 가방을 여는 틈을 타 직원들을 쓰러뜨리고, 아드리안과 함께 먼데이를 구출하러 간다.

먼데이가 갇힌 방에 도착해 드디어 먼데이를 구출하는가 싶었으나... 사실 갇혀있던 사람은 튜스데이였다. 한쪽 눈알이 뽑힌 채 처참한 몰골이 된 튜스데이의 얼굴이 비춰지며 화면이 전환되고, 멀쩡한 모습의 먼데이가 케이먼의 사무실에 들어와 자매들 중 한 명을 인질로 잡아둔 것을 통보받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케이먼은 연설을 하러 리셉션장으로 이동하고, 튜스데이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써스데이는 '카렌 셋맨'으로 분장해 리셉션장에 잠입한다. 화장실에 들어가 긴장을 풀던 써스데이는 뒤이어 들어온 사람이 먼데이임을 알아차린다. 써스데이는 '넌 언제나 완벽한 카렌 셋맨이었다'라며 먼데이를 설득하려 하지만, 마음을 굳힌 먼데이는 써스데이에게 할아버지의 총을 겨누고 둘은 싸우게 된다.

서버실에 도착한 튜스데이와 아드리안은 써스데이가 촬영한 냉동 수면의 진실을 리셉션장에 틀을 준비를 한다. 아드리안과 직원들이 격투를 하는 장면, 먼데이와 써스데이가 싸우는 장면이 교차되고, 총성이 울리는 동시에 먼데이와 써스데이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다. 한편 서버실에서는 아드리안이 직원들을 모두 제압하고, 튜스데이가 영상을 튼다.

리셉션장에 '카렌 셋맨'이 들어와 자리에 앉고, 케이먼은 연설을 순조롭게 마친다. 여기서 케이먼의 계획이 밝혀지는데, 경제적 여유가 있고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가정에게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연설에 모인 사람(상류층)들이 이에 공감하며 박수를 치는 순간 영상이 재생되고, 사람들은 케이먼의 실체를 알고 경악한다. 케이먼은 아이들에겐 고통이 없었다며 울부짖지만, 사람들은 냉담할 뿐이다.

그러자 케이먼은 리셉션장에 있던 '카렌 셋맨'의 가발을 벗긴다. 그때 만신창이가 된 먼데이가 리셉션장에 들어와 케이먼에게 총을 겨누고, 뒤이어 들어온 조는 먼데이를 쏘고 때마침 도착한 아드리안이 조를 쏜다. 먼데이는 테렌스가 손가락을 자른 그날 밤에 괴로워하던 것을 떠올리고, 다가온 써스데이에게 아동관리국이 아이들을 데려가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모든 진실을 안 사람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1가구 1자녀 정책은 폐기된다. 사형 선고를 받은 케이먼은 자신의 계획이 옳다는 연설을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써스데이와 아드리안, 튜스데이는 인큐베이터에 있는 먼데이의 아기들을 바라보며 먼데이의 소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드리안은 튜스데이의 새 눈에 대해 칭찬하고, 튜스데이는 자신을 테리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아드리안은 써스데이에게 당신은 뭐라고 부르냐고 묻자, 써스데이는 카렌 셋맨이라고 대답한다. 세 사람을 뒤로 하고 수많은 아기들이 비춰지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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