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호영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월요일 코너 ‘내멋대로7’에는 김호영,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선글라스에 비니를 쓰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호영을 본 최화정은 “무서운 연예인 포스가 난다. 스튜디오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어려워서 말을 못 건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제가 지금 후두염이 와서 목이 살짝 쉬었다. 얼굴이 너무 퀭하다”며 “물론 선글라스를 벗을 수는 있지만 보이는라디오를 보시는 분들에게 제가 너무 환자처럼 보일까 봐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아니다. 피부가 정말 예쁘다. 또 코디를 맞췄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한희준은 “아픈 코디가 따로 있냐”고 말했고, 김호영은 “병원에 이러고 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누가 봐도 연예인이다”라고 말했고, 한희준은 “연예인분들이 아플 때 제일 무섭다”고 밝혔다.
또 최화정은 김호영을 향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취향이 고급지다. 쓸데없이 고급지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호영은 룰루랄라 뷰티에서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뷰티와 오지라퍼를 합친 ‘뷰지라퍼’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김호영은 “정말 감사하다”고 답한 뒤 “짜여져 있는 각본이 아니라 특정한 길거리를 걸어가다 불특정 다수 분들께 말을 걸어서 ‘파우치를 열어봐라’, ‘최애템을 공개해줘라’ 이런 것들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최화정은 “이런 거 정말 좋다”고 말했고, 한희준은 “뷰티 버스킹이다”라고 비유했다.
특히 최화정은 “제 파우치를 한번 터시지 제 파우치는 털지도 않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한번 털겠다. 길바닥에서 만나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생인 김호영의 나이는 37세.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현재 뮤지컬,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월하 역으로 출연했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