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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San E), 강원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기부에 동참…“아버지와 아이유님 기사가 용기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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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공연 중 논란을 빚은 산이(San E)가 가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몰라 아무말도 못하고 있던 나에게 아버지 카톡과 아이유님 기사가 용기를 주었다. 기도합니다.#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버지와 나눈 카톡이 담겨 있었다.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산이 최고다”, “와~ 멋지네요”, ”진짜 산이 형은 갓산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5년 생으로 지난 2008’년 버벌진트이 노래를 피처링하면서 데뷔한 산이는 ‘한여름밤의 꿀’, ‘못 먹는 감’, ‘안주거리’, ‘달고나’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발표한 ‘한여름밤의 꿀’은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피처링. 레이나의 달달한 목소리와 산이의 랩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산이는 지난해 12월 2일 브랜뉴 콘서트 당시 관객들을 향해 막말을 내 뱉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사과문과 함께 2018년 전속 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러나 산이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주장을 굽히고 있지 않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킬빌’ 무대서 자작곡 ‘워너비 래퍼’를 부르는 중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등장한 것이 커뮤니티에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산이는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 등을 발표해 페미니스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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