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궁민남편’ 최수종이 차인표와 사랑꾼 대결을 펼쳤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 차인표와 최수종의 운명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그동안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궁민남편’의 공식 사랑꾼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또 다른 강자 최수종의 등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차인표는 과거 최수종을 보며 “내가 저 사람보다 나은데?”라고 생각했었다며 충격 고백을 감행한다.
이에 최수종 역시 “(차인표를) 되게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이러고 있어?”라며 차인표에게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특히 녹화 중 실시간으로 강남역 한복판에서 투표를 실시, 두 사람 중 누가 더 사랑꾼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리얼한 의견까지 공개된다고 해 차인표와 최수종의 은근한 신경전에 더욱 불을 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이 인정한 안정환의 남다른 외조 스킬이 공개됐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아내 이혜원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안정환은 무심한 듯 은근 설렌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독특한 전달법을 선보였다.
이혜원 역시 SNS에 직접 선물 사진을 업로드하며 감동받은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남편들과는 달리 최수종은 “이게 바로 최고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최수종은 집단 반발을 하는 이들에게 안정환의 깜짝 이벤트가 어떻게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인지 기적의 논리를 펼쳐 상황을 한 방에 종료시켰다.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된다.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로 아내 하희라와는 7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