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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나경원, 강원도 산불 심각성 몰랐다는 것은 거짓말”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4.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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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지난 4일 강원도 산불이 심각해질 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정의용 안보실장을 국회에 잡아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나경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해 더 큰 비판을 자초했다.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경원 대표 해명 중에 가장 대표적인 거짓말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재 현장으로 떠났다는 점을 들었다.

이양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화재의 심각성을 나경원 대표에게 이미 보고했다는 것이다.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우상호 의원은 실무 당직자들까지 포함해서 당 차원으로 큰 사건이나 사고가 있을 때 실시간으로 보고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당시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오전 9시경 강원도 산불의 심각성을 알렸으나 나경원 대표는 1시간을 더 끌어서 10시 30분이 돼서야 정의용 안보실장을 보내줬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자유한국당이 비판에 몰리자 김철수 속초시장이 화재 당일에 제주도로 휴가를 갔다며 역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철수 시장은 아내의 환갑 잔치를 위해 떠났으며 화재 전날 휴가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화재가 자주 나는 4월에 환갑잔치를 갔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우상호 의원은 재난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여행을 왜 갔냐는 비판은 처음 듣는다며 예측력도 없으면 여행도 못 가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자유한국당은 재난이 일어날 것 같으면 여행도 가지 않느냐는 반문도 덧붙였다.

우상호 의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이런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재난을 가지고 정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아가 할 일은 이런 재난 사태를 대비해 복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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