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엑소(EXO)가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엑소는 지난 2012년 4월 8일 ‘MAMA’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6월 정규 1집 ‘XOXO (KISS&HUG)’를 발매, ‘늑대와 미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해 8월에 발매된 ‘XOXO (KISS&HUG)’ 리패키지 앨범에서 엑소는 운명의 곡 ‘으르렁(Growl)’을 만난다.
‘으르렁’은 세련된 Urban/R&B 사운드 기반의 댄스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마음을 으르렁댄다는 참신하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그리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으르렁’이 메가 히트를 치며 엑소는 102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각종 가요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었다.
이후 엑소는 ‘불공평해’, ‘12월의 기적’, ‘LOVE ME RIGHT’, ‘Lotto’, ‘Power’, ‘중독’, ‘Tempo’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활동 중간 일부 멤버들의 탈퇴로 잠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지만 엑소 멤버들은 팬들과 똘똘 뭉치며 위기를 극복하고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넘는 대기록도 세워 초특급 파워를 입증했다.
더불어 엑소는 2013년 첫 대상 이후 각종 가요 시상식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아이돌 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다.
데뷔 초 결빙, 물, 치유, 빛, 번개, 불, 힘, 순간 이동, 바람 등 남다른 초능력을 자랑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던 엑소.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그들은 현재 많은 아이돌 후배들의 롤모델로, 연습생들의 꿈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그들이 걸어온 7년이란 시간을 기념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그들과 함께 했던 순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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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 are One(위아원) 엑소입니다” 하고 돌아올 그들의 2019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