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킬잇’에서 김수현은 보육원 원장 손광업 살해에 실패하고 노정의는 나나에게 마음을 열고 펜션 살인 사건 목격을 밝히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킬잇 (총 12부작)’에서 재환(정해균)의 야욕을 낱낱이 기억하는 고현우(조한철)는 서서히 그의 목을 조여 왔다.
드디어 밝혀졌다고 생각했던 생각했던 수현(장기용)과 현진(나나)의 과거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남아있었다.
한편, 슬기(노정의)의 할아버지인 김일호가 사망하고, 이를 목격한 증인 민혁 기자가 그 다음 날 목숨을 잃은지 9년이 흘렸다.
두 사람의 죽음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연쇄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현진(나나)은 이른바 '펜션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9년 전 사건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가장 유력한 목격자인 슬기(노정의)의 친척 김규혁의 제적 등본을 떼어봤다.
현진(나나)은 등본에서 김규혁의 삼촌이 김일호이며, 김일호의 손녀가 슬기(노정의)라는 확실한 정보를 듣게 됐다.
현진(나나0의 추측대로 남자친구였던 민혁의 사망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가 슬기가 맞았고 곧장 슬기를 찾아가 9년 전 일을 물었다.
그 순간 나타난 수현(장기용)은 “무슨 일이냐?”라고 물어서 상황이 무마됐는데 9년 전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이 민혁을 죽인 날 수현(장기용)도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 현진(나나)은 슬기(노정의)와 바람을 쏘이러 나가자고 제안했고 “내 상처는 감추고 남의 상처만 드러내려했다”라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슬기(노정의)는 민혁의 죽음에 대해 물었던 현진(나나)에게 “왜 꼭 알고 싶어. 죽은 사람인데”라고 물었고 현진은 “미안해서. 그사람의 마지막을 알아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현진의 마음을 읽은 슬기(노정의)는 “예쁘고 똑똑한 형사가 언니였구나”라고 중얼거리며 고민 끝에 아픈 상처의 기억에 대해 전하려 마음을 먹었다.
한편, 수현은 새로운 타깃 서원석(손광업)을 살해하러 가서 “한솔보육원 아이들을 죽인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서원섭은 “살려달라”고 했다.
그때 서원석의 손녀가 들어왔고 수현(장기용)은 9년 전 슬기를 생각하며 살해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날, 필립(이재원)은 타깃인 서원석(손광업)이 살아서 TV에 나오는 것을 당황했고 수현에게 “너 일부러 죽이지 않았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현(장기용)은 필립에게 “응 이제 지겨워졌다. 내가 직접 의뢰인에게 설명하겠다”라고 했고 필립은 “너 이영은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한편, 현진(나나)은 서원석을 찾아갔고 그의 선량한 시민이라는 말에 “선량한 시민인 것은 모르겠다. 내가 한솔보육원 출신이라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원석은 현진에게 “부모한테 버림 받은 너를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는데. 옛부터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현진(나나)은 서원석에게 “당신 고현우(조한철)와 무슨 관련이 있냐?”라고 했고 서원석은 “번지수가 틀렸다. 고현우는 네 양아버지한테 가서 물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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