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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이라이자', 구구단 김세정이었다...'걸리버'는 가왕 방어전 성공하며 99대 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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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걸리버'가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며 9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9대 복면가왕이 결정됐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자이언트 핑크를 꺾은 ‘아기돼지 삼형제’와 스트레이키즈 한을 꺾은 ‘추노’가 맞붙었다. ‘아기돼지 삼형제’가 선곡한 곡은 K2 김성면의 ‘유리의 성’이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베이스로 힘 있는 성량과 몰아치는 고음을 선보이며 열창했다.  이에 맞서는 ‘추노’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했다. 섬세하고 수려한 가창력과 따뜻한 음색으로 아련하고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유연석은 ‘추노’를 뮤지컬배우로 추측하고 이윤석은 ‘아기돼지 삼형제’를 락 보컬로 추측했다. 오나미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짙은 호소력이 가슴에 와 닿아 울컥했다. 추노님은 솔로로 했을 때 다른 느낌을 받아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매일 듣고 싶은 목소리를 묻는 질문에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택했다. 김호영은 ‘아기돼지 삼형제’를 더크로스의 김경현으로 예상했지만 이윤석은 그를 부정하고 일락으로 추측했다. 

44대 55의 결과로 ‘추노’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더크로스의 김경현이었다. 추측이 맞은 김호영은 깜짝 놀랐다. 김경현은 “섭외전화를 받고 믿기지가 않아 샤우팅이 나왔다”고 했다. 이윤석은 “제가 아는 김경현씨의 100%는 보여주지 못한 거 같긴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100% 넘게 보여줬다. 오늘 낸 고음은 고음도 아니다”며 김경현을 극찬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이승윤을 꺾은 ‘비숑’과 송건희를 꺾은 ‘이라이자’의 무대로 꾸려졌다. ‘비숑’은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곡해 1라운드 때와는 다른 잔잔하면서 애잔한 감성을 선보이다 짙은 호소력으로 폭풍 같은 무대를 마쳤다. ‘이라이자’는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선곡해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며 섬세하고 그리운 감성을 안방에까지 전했다.

오나미는 ‘이라이자’의 무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구라는 “나는 눈물이 없어 오나미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하다”며 물었고 오나미는 “이 분의 노래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 눈믈이 났다. (이라이자)가 악역인데 눈이 슬퍼보였다.”며 감상을 전했고 이에 ‘이라이자’는 “가수로서 꿈이 노래로 누군가를 울려보는 거였는데 진심을 다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비숑’에 대해서 유연석은 “꾸밈이 많은 창법을 놓고 부르셨다. 99%의 프로페셔널과 1%순수함으로 채워주셨다”며 평했다.

‘비숑’은 스칼렛 목소리와 중국어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라이자’는 여성 출연진 두 명을 업는 괴력과 함께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다.  

두 복면가수 중 3라운드 진출자는 38대 61의 결과로 ‘이라이자’였다. 이어 ‘비숑’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비숑’의 정체는 원조 걸그룹인 디바의 막내 이민경이었다. “데뷔했을 때 첫 무대가 떠올랐다”는 이민경은 “데뷔를 한 건 22년이 됐다. 디바 활동하면서 솔로로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가왕 ‘걸리버’가 지켜보는 가운데 3라운드가 시작되고 ‘추노’는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보컬로 덤덤히 무대를 마쳤고 ‘이라이자’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해 마음을 녹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유영석은 ‘이라이자’에 대해 “청초하면서도 깨끗한 슬픔을 전해주는 게 멋졌다. 꽉 찼는데 꽉 차지 않은 것 같은, 그래서 부족함을 채워주고 싶다”고 했고 ‘추노’에 대해 “라구요란 노래가 어려운 노래인데 3라운드에서 불러주니까 정말 고수구나”란 느낌이 왔다고 했다. 이어 카이는 “자신만에 풍류가 있다”고 평했다.

두 사람 중 29대 70으로 ‘이라이자’가 가왕인 ‘걸리버’와 맞붙게 됐다.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공개된 ‘추노’의 정체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였다. 4년만에 재출연한 알렉스는 “너무 좋았다. 이렇게 많이 좋아하고 웃어줄 줄 몰랐다. 열심히 만들어 주신 가면 덕분에 개인기 ‘언년아’도 터지고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걸리버’는 첫 가왕 방어전을 준비했다. ‘걸리버’가 선택한 곡은 박효신의 ‘Home’이었다. 서정적인 음색으로 청중들을 집중시킨 ‘걸리버’는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청량한 고음으로 가왕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윤상은 “처음 듣는 곡인데 마치 걸리버의 목소리로 몇 번 들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걸리버’의 무대를 본 소감을 말했다. 윤상은 “음악적인 소양을 쌓아가면 나처럼 보여줄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가왕의 클래스를 보여줬다”며 ‘걸리버’의 무대를 극찬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이라이자의 정체를 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나미는 “이라이자는 위로를, 걸리버는 힐링을 준 것 같다”고 두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99대 복면가왕은 ‘걸리버’였다. 이로써 ‘걸리버’는 가왕 방어에 성공하게 됐다.

이어 '이라이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라이자'의 정체는 구구단의 메인보컬 김세정이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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