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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링가, 향수-환-샴푸-가루 등으로 활용 가능…‘열매-잎의 효능 및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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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모링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모링가는 아프리카와 인도 등에서 자라는 콩과식물이다.

모링가속에 해당하는 식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종은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에서 자생하는 모링가 올레이페라(Moringa Oleifera)다.

케냐나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는 모링가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모링가라 하면 모링가 올레이페라를 일컫는다.

나무의 잎과 열매, 뿌리 씨앗 등 식물의 대부분을 먹거나 약으로 쓰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이 높은 식물’, ‘기적의 나무’,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300가지 이상의 질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데 쓰인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발표에 의하면 모링가는 46가지의 항염증, 항산화 물질과 함께 92가지의 영양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특히 인체에서 스스로 생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

모링가 잎은 오렌지의 7배에 달하는 비타민C, 당근보다 4배 많은 비타민A, 우유의 4배에 달하는 칼슘 및 바나나보다 3배 많은 칼륨을 지닌다.

모링가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물질은 몸 안의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성분이다.

모링가 / 네이버 지식백과 제공
모링가 / 네이버 지식백과 제공

활성산소는 체내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지만, 노화를 촉진하고 암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섭취하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뛰어난 영양 성분을 감안하면 모링가 섭취가 당뇨병, 항염증 질환 및 암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냉한 곳에 보관한다. 장기 보관할 필요가 있으면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을 한다.

모링가의 잎과 과일, 꽃 등을 음식으로 먹을 수 있다. 잎은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물과 함께 갈아서 음료로 섭취한다.

차로 마실 때는 물을 한 번 끓인 다음 뚜껑을 열어서 한 김 빼낸 후 말린 모링가 있을 넣고 우려야 본연의 다양한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다.

당뇨 식이요법에는 모링가 요거트를 추천한다.

당분 없는 요거트에 제철 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모링가 잎 가루를 2티스푼, 모링가 씨앗 5알을 넣어준 다음 믹서에 갈아 마시면 된다.

다른 허브처럼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시금치처럼 살짝 데친 후 양념해 단독으로 먹기도 한다.

모링가 씨앗은 주로 오일로 만들어 사용한다.

요리에 넣어 먹거나 피부에 바를 수 있으며 다른 에센셜 오일처럼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에도 사용한다.

샤워젤 등 미용제품에 향을 첨가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모링가를 많이 먹을 경우 체질에 따라 설사약을 먹었을 때와 비슷하게 복통, 설사, 위통, 복부팽만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하루 1g 이내로 복용하고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모링가를 음식으로 이용할 때는 독성이 있는 뿌리와 뿌리 추출물은 제외하고,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수유 중인 여성은 자궁 수축의 우려가 있으므로 모링가의 뿌리나 꽃, 나무껍질을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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