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고등래퍼3’ 김민규가 성대마비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고등래퍼3’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김민규가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빈첸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성대마비로 목이 잠긴 상태였다.
그를 걱정한 더 콰이엇은 용기를 잃지 않도록 다독여주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지지에도 김민규는 본 무대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답게 무대를 이어간 그는 모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강현준에게 파이널 자리를 뺏기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그가 앓았던 성대마비는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이 어떤 이유로 인해 손상되어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이야기한다.
흔히 쉰 목소리로 발견되며 양측성 마비에서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미주신경과 되돌이신경이 마비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생겼거나 수술 후 신경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합병증일 경우 갑상샘이나 부갑상샘, 식도에 대한 수술 후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만약 성대마비가 왔을 경우 양쪽 성대 사이의 틈을 없애주게된다.
한쪽만 생긴 성대 마비의 경우 일반적으로 호흡곤란을 초래하지 않으며 경과를 관찰하며 기다려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없을 경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