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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선거제 개편 반대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왜?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4.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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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유시민의 알릴레오’ 14회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선거제 개편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한국당은 의원 정수를 27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자며 맞불을 놓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제를 거부하는 이유로 선거구 이슈와 정국 구도에 대한 두려움으로 분석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지역구 의석이 28개가 줄어드는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구에서 1석이라도 줄이면 안 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구와 경북, 친박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면서 당선되자 그 의지가 더 뚜렷해졌다는 것.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과 함께 선거제 개혁과 함께 개혁 입법, 정치 개혁 등을 함께 해나가자 내년 총선 전략이 틀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자유한국당이 정의당까지 포함해서 야 4당이 연대해 반문재인을 내년 총선까지 끌려가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심상정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유승민계 의원들을 만나서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한다.

바른미래당이 공수처나 검·경 수사권 조정을 이유로 선거제 개혁을 반대한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김종민 의원은 선거제, 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패키지를 한 달 정도 공론화해서 진행할 때는 바른미래당이 반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바른미래당 일부가 패스트트랙 거론하기 이틀 전 갑자기 의총에서 반대하기 시작했다는 것.

김종민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과거 새누리당과 함께한 의원들을 압박했다는 소식을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새누리당 출신의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으로 건너갈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상정 의원 역시 새누리당 출신의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보수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칭 보수 진영과 협력 속에서 뭔가를 찾으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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