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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희귀병 앓고있는 발달장애 아들 “난 내 아들이 나을 줄 알았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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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궁민남편’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있는 발달장애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이 펼쳐졌다.

MBC ‘궁민남편’ 방송캡쳐

이날 차인표, 김용만, 안정환, 조태관은 인간 수도꼭지라 불려도 무방할 만큼 눈물이 많아진 권오중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계획했다. 

때때로 힘든 모습을 보인 그를 안쓰럽게 여겼던 이들이 각각 팀을 나눠 이벤트를 준비한 것.

먼저 안정환, 조태관은 아무것도 모르는 권오중의 집을 찾아가 준비한 슈트를 건네고 약속된 장소까지 극진히 그를 에스코트했다. 

그런가 하면 차인표, 김용만은 권오중의 ‘리즈’ 시절이 담긴 액자와 레드카펫을 준비하는 등 갱년기 극복을 위한 힐링 파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멤버 권오중을 향한 무한 애정을 선보였다.

이들이 꾸민 파티장에는 ‘오중아 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라는 차인표의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곳에서 권오중의 화려했던 연혁을 나열하는 도중 그가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 속의 그대’ 안무를 제작한 것뿐만 아니라 쿵후 3단의 유단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권오중은 전문 상담가와 함께한 심리극에서 현재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절절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희망 역할을 맡은 김용만의 “잘하고 있다”는 격려에 “희망아, 난 내 아들이 나을 줄 알았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것.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고 감정을 내보인 권오중의 진심은 상담가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심리극 이후에는 눈물, 슬픔, 분노, 우울이라는 네 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두더지 잡기’ 게임을 진행, 한 대라도 더 맞지 않으려 눈치를 보는 멤버들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았다.

또 권오중이 자신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쿵후 관장’으로 변신, 그동안 멤버들에게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를 전수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오중 아들 권혁준은 지난 2001년 희귀병 일종인 근육병 진단을 받았다.

권오중 아들이 오진 판정을 받은 병명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차로 변성, 위축되고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크게 ‘뒤센 근이영양증’과 ‘베커 근이영양증’으로 나뉜다.

권오중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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