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너목보6' 볼빨간사춘기, 음치 탐색에 실패했다...얼짱 출신 박재현 2라운드 탈락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음치 탐색에 실패했다.

5일 방영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는 ‘나만, 봄’으로 컴백한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음치 탐색에 도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기자회견 때 저희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걸 기억하고 있었다”다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슈스케의 인연으로 제작진이 익숙하다며 마음이 편하다고 첫 출연의 소감을 말했다.

첫 번째 단서 ‘가수의 비주얼’에서 5번과 6번으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볼빨간사춘기는 패널들과 방청객 의견과 다르게 1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1번에 대한 두 가지 직업이 나올 때 음치였을 때 직업이었던 CG 디자이너로 나왔던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1번이 설치기사 옷을 입고 나오자 불안해했다.

1번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윤종신의 ‘내일 할 일’을 덤덤하게 부르며 훌륭히 소화한 권형준씨는 아내와 연애 10년차 때 결혼해 5개월 된 딸과 함께 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었는데 아내와 딸 앞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남긴 후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마무리했다.

두 번째 단서 ‘가수의 립싱크’에서 4번은 어설픈 립싱크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음치 보이스에 모두를 빵 터트렸다. 모두 음치인 것 같다며 추리를 어려워하던 볼빨간사춘기는 4번을 음치로 선택한 방청객과의 의견이 일치 되어 2번과 4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2번의 선곡은 타이타닉 ost인 ‘My Heart Will Go On’이었다. 잘 부르는 사람이 선곡하는 노래라며 기대를 한껏 모은 2번의 정체는 음치였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리포터인 나나씨는 훌륭한 댄스 실력과 함께 유창한 한국어로 “다음 시즌엔 실력자로 나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두의 의견이 음치로 모아졌던 4번은 놀랍게도 실력자였다. 매끈한 첫 소절에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 4번은 플라워의 ‘Endless’를 능숙하게 열창했다. 부산 5대 얼짱 출신인 박재현씨의 예전 영상을 본 안지영과 우지윤은 박수를 치며 본 적이 있다며 좋아했다. 얼짱시대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박재현씨는 미니홈피 시절 토탈 600만 정도가 왔다 갔다는 과거를 밝혔다.

세 번째 단서인 ‘가수의 단서’에서 생존한 미스터리 싱어의 정보를 하나씩 얻은 볼빨간사춘기는 음치로 5번을 선택했다.

무대 시작 전 탭 댄서와 밴드가 세팅되자 5번을 선택한 볼빨간사춘기는 불안해했다. 남녀로 구성된 5번 듀오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청담동 재즈바에서 듀오로 활동하는 박수민씨와 장일현씨는 흥 넘치는 재즈 무대로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안지영은 “너무 매력적이셨다”며 극찬했다.

남은 두 사람 중 안지영은 “한 분은 음치고 한 분은 실력자이지 않을까”추측했다. 패널들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볼빨간사춘기는 같이 듀엣을 할 미스터리 싱어로 3번을 선택했다. 안지영은 “3라운드의 정보들이 사실인 것 같다”고 선택의 이유를 말했다.

최종 무대에 앞서 6번의 정체가 공개됐다. 실력자면 세계 밴드대회 한국 대표 밴드 보컬, 음치면 세계퍼즐대회 한국 대표라는 6번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매력적인 보컬로 자신의 밴드와 함께 넬의 'Stay'를 열창한 서영주씨는 ‘너드커넥트’라는 밴드 이름과 함께 밴드 멤버들이 공대생들과 태권도 사범으로 이뤄졌다고 알렸다. “각자 하던 거를 접어두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번을 응원하는 이선빈의 영상이 등장한 후 볼빨간사춘기와 3번의 ‘우주를 줄게’ 무대가 펼쳐졌다. 볼빨간사춘기의 노래를 이어 받은 3번의 정체는 음치였다. 웃음이 터진 안지영은 3번과의 듀엣을 힘겨워하며 어렵게 노래를 이어갔다. 이에 볼빨간사춘기를 속인 한종선씨는 우승상금 5백만원을 받아갔다. 하지만 이선빈과의 인연은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진짜였다. 안지영은 “너무너무 재밌으시고 멋지신 분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