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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뮤직뱅크’ 엑소 첸 “혼자 대기실 쓰니 넓고 좋아” 솔로 데뷔…아이즈원-블락비바스타즈 컴백, 1위는 박지훈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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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뮤직뱅크’에서 엑소 첸이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5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즈원, 공원소녀, 다이아, 모모랜드, 에버글로우, 첸, 펜타곤, 스트레이 키즈, 정세운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그 밖에도 강시원, 유키카, 카드(KARD), 1TEAM, HYNN(박혜원), JBJ9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AV, 드림노트, 블락비 바스타즈, 열혈남아 등이 출연해 구성을 꽉 채웠다.

이날 뮤직뱅크는 엑소(EXO) 첸의 솔로 데뷔와 블락비 바스타즈의 컴백 그리고 아이즈원의 컴백이 메인으로 진행됐다. 1위 후보에는 박지훈의 ‘L.O.V.E.’와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가 나란히 올랐으나, 두 사람 모두 이번 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1위는 박지훈이 차지했다.

오프닝은 섹시 카리스마를 내세운 강시원이 ‘클릭 클릭’의 무대로 장식했다. MC인 케이와 최원명은 강원도 산불의 빠른 진화를 바라면서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HYNN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무대로 뛰어난 보컬을 자랑했고, 공원소녀는 ‘핑키 스타’(RUN)으로 발랄함과 칼군무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유키카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특유의 청순하고 화사한 매력을 더욱 뽐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인다운 패기와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 솜씨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JBJ95의 무대는 상균과 켄타의 찰떡 호흡이 두드려졌다. 모모랜드와 다이아는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하는 신나는 분위기를 돋우었다.

글로벌 아이돌로 불리는 카드는 와일드하고 섹시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펜타곤은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적 색깔과 반항미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파워풀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블락비의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피오·유권·비범)는 신곡 ‘헬프 미’를 선보이며 더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헬프 미’는 밤거리에 혼자 남겨진 쓸쓸한 이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경쾌한 리듬과 상반되는 외로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솔로 데뷔를 앞둔 첸은 MC와의 인터뷰에서 “비밀인데 대기실 혼자 쓰니까 너무 넓고 좋다”며 위트 있는 농담으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신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부르며 ‘역대급 봄 연가’의 탄생을 알렸다.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애절한 목소리가 귀를 매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아이즈원(장원영·미야와키 사쿠라·조유리·최예나·안유진·야부키 나코·권은비·강혜원·혼다 히토미·김채원·김민주·이채연)은 컴백 무대로 ‘비올레타’와 ‘하늘 위로’ 두 곡을 소화하며 12인12색의 매력을 뽐냈다. 신곡 ‘비올레타’는 다양한 세계를 가진 제비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이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하늘 위로’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팬들을 향한 특별하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낸 팬송이다.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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