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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영화 ‘미스터 고’, 야구하는 고릴라에서 슈퍼스타로 (종합)

  • 이승주 기자
  • 승인 2019.04.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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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662만 명), ‘국가대표’(848만 명) 등 매 작품마다 대중의 마음을 웃고 울리며 흥행을 일궈온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 고’는 ‘비트’ ‘타짜’ ‘식객’ 등 스크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온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김용화 감독은 다양한 동물들이 야구를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원작에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모티브만을 차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사람의 손에서 자란 사자가 야생으로 돌아가고 몇 년이 흐른 뒤, 정글로 찾아온 주인을 기적처럼 알아보는 유튜브의 한 영상에서 영감을 얻은 김용화 감독은 야구하는 고릴라와 15세 소녀를 주인공으로 원작과는 전혀 다른 재미와 감동을 창조해냈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가족이자 친구인 소녀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김용화 감독 특유의 웃음과 휴머니즘으로 담아낸 ‘미스터 고’는 새로운 상상력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시키며 관객들에게 벅찬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김용화 감독이 주인공으로 따온 영화 ‘미스터 고’의 주인공은 만 45세의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다. 외모는 여느 고릴라와 다를 바 없지만 바나나보다 대나무를 좋아하고, 서커스와 야구에 천부적 소질을 타고났으며 웨이웨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알아듣는 고릴라 링링. 어느 캐릭터보다 독보적인 개성과 독창적 매력을 지닌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뒤 호쾌한 활약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신선한 재미와 의외의 웃음을 담보한다. 

영화 ‘미스터 고’의 주인공은 고릴라 링링과 링링과 대화할 수 있는 소녀이자 ‘태양의 서커스’ 단장을 맡고있는 15살 웨이웨이.

그리고 웨이웨이의 유일한 가족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한국 야구의 승패를 맞추는 도박에 빠지게 되며 도박빚을 지게되고 ‘태양의 서커스’마저도 위태롭게 만든다.

어느 날 중국에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은 무너지고 할아버지는 이 사고로 죽게 된다.

웨이웨이는 15살이지만 서커스단의 단장을 맡으며 서커스단을 이끌어가게 된다.

웨이웨이는 사채업자에게 진 빚 10억을 갚을 수 있는 길은 에이전트 성충수가 제안했던 야구를 하는 고릴라 링링과 함께 야구에 도전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링링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다.

링링을 영입한 두산 베어스의 훈련 아래 링링은 야구를 익히게 되고 링링은 야구 경기장에 서게된다.

고릴라 링링의 첫 경기는 성공적이었고 링링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성충수는 큰 돈을 벌 생각에 기대에 부푼다.

링링과 웨이웨이는 낯선 한국에서 자신이 서로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미스터 고’ / (주)쇼박스

제작진들은 링링의 모습을 실제처럼 표현하기 위해 사람의 움직임과 표정을 컴퓨터 그래픽화 하는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기술을 비롯해 보다 사실적인고릴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병행해 링링의 모습을 현실화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80만 개 이상의 털로 둘러 쌓인 링링의 자연스러운 외관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국내 자체 기술로 동물의 털을 구현하는 디지털 Fur(털) 제작 프로그램 ‘Zelos(질로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직접 R&D(Research & Development)를 거쳐 영화 전편에 활용 가능한 Fur 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튜디오는 전세계적으로 ILM(Industrial Light & Magic), 픽사(Pixar), 웨타 스튜디오(Weta Studio) 3개 회사 뿐이며, 아시아에서는 ‘미스터 고’를 위해 설립된 덱스터 스튜디오가 최초다. 이 외에도 ‘미스터 고’는 고릴라의 털을 감싸고 있는 옷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Cloth Simulation’, 수 십만 군중들의 각기 다른 반응과 모션이 가능한 ‘Crowd Simulation’ 등 ‘미스터 고’에 최적화된 동시에 세계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최첨단 VFX 기술의 결정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 고’는 4년여에 걸친 기획을 거쳐 탄생됐다. 실제 고릴라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연출을 위해 100% 3D 리그 카메라로 촬영해 한국 영화 최초의 Real 3D에 도전했다. 기술로서의 3D가 아닌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키는 장치로서 리얼하고 풍성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기 원했던 ‘미스터 고’ 제작진은 3D 구현 시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입체 프리비쥬얼 작업을 거쳐 디지털 영상 콘티를 통한 통합 스크립트 시스템과 영화 전체의 입체설계 작업까지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할리우드의 리들리 스콧, 피터 잭슨, 마틴 스콜세지 등 유수 감독들의 프로덕션에 투입된 최첨단 3D촬영 장비와 후반 시스템을 아시아 최초로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사 3D촬영과 CG의 결합으로 보다 생생한 Real 3D 영화를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아바타’를 완성한 3D 총괄감독 척 코미스키 및 서극 감독의 ‘용문비갑’에 3D 스테레오 그래퍼로 참여했었던 케빈 라우를 컨설턴트로 영입, 준비 단계부터 3D에 대한 자문을 받아 세계적 기준의 3D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했다. 그리고 전세계 영화 제작 패러다임을 바꾼 RED사(社)와 3ality Technica사에서 최첨단 촬영시스템을 지원 받는 등 할리우드와의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그간 한국 영화에서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3D 영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무인 항공 촬영 시스템인 헬리캠(Helicopter Camera)으로 촬영한 액션 장면,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시속 35km 이상 스피드의 고공 촬영이 가능한 스카이워커(Sky Walker)로 포착한 역동적인 홈런 장면 등 김용화 감독 특유의 창의적인 연출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완성했다. 

한국 최초의 Real 3D 영화 ‘미스터 고’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환상적인 영상으로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한국 최초의 3D 영화 ‘미스터 고’는 누적관객 1,329,061명을 기록했고 네티즌 평균 평점은 7.6점을 얻었다.

고릴라 링링과 웨이웨이의 감동적인 야구 도전기는 6일 00:1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약 1시간 10분동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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