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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두시의 데이트’ 노중훈, ‘블록’ 취미 마니아 사연에 “노안이 있어서 못 하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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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노중훈, 박슬기가 출연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블록 마니아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늘의 출연진들과 인사를 건넨 지석진은 노중훈을 향해 “티비에 나가면 방송이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노중흔은 “몰랐던 건 아니지만 내 기량에 대해 알게됐다”며 “(라디오에만 있으라는)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일 걸 그랬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그의 말을 들은 박슬기는 최근 예능 출연 게스트로 ‘비디오 스타’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마음을 놓고 촬영하니까 방송이 너무 잘 풀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 완전 날라다녔으니 본방사수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의 ‘오늘의 마니아’는 블록을 좋아하는 청취자였다. 그는 “블록에 관심을 갖게된 건 2015년 즈음 친구집에서였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첫 블록을 구매했을 때 관세까지 30만원이 넘는 금액에 반성도 했지만 조립하는게 너무 재밌었다”고. 그 후 폭스 XX블록, 심슨 블록, 파리 레스토랑 등을 조립했다.

이어 사연자는 “그러던 중 딸이 태어났다. 육아와 삼킬 위험때문에 임시 휴업 블록 마니아다. 딸 아이가 블록을 집어먹지 않을 때쯤 같이 맞출 예정”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홈페이지

이에 노중훈은 “나는 조립을 잘 못 한다. 쌓는 거라곤 내장지방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작업실에 둘 조립식 가구를 구매했을 때도 너무 힘들어서 친구에게 부탁했다고.

특히 “노안이 있어서 못 하겠다”고 웃음 짓기도.

지석진은 “명화같은 퍼즐 맞추는 거 그런거 진짜 못 한다. 앉아서 뭘 하는게 안 맞는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미니 블록이 몇개 있다. 완성됐을 때의 쾌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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