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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걸캅스’ 라미란 “첫 주연작, 책임감 느껴…2편 나온다면 출연할 것”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4.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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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걸캅스’ 라미란이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걸캅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라미란은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퇴출 0순위 민원실 주무관 박미영 역을 맡았다. 그는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은 이성경과 함께 투톱으로 영화를 이끌 전망이다.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나 ‘걸캅스’는 라미란이 2005년 데뷔한 이래 무려 14년 만에 주연을 맡은 첫 번째 영화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미란은 이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며 “예전에 조연으로 이런 자리에 참석했을 때는 부담이 없었다. 막상 주연이 되니까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 지금 너무 얌전하지 않냐”고 덧붙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액션 영화가 처음이라고 밝힌 라미란. 그는 “복싱과 레슬링 연습을 많이 했다. 저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선수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백드롭 장면이 많았다”며 “우리나라는 총을 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서 맨몸 액션을 주로 펼쳤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서 “전작에서 스파이 첩보 영화를 경험하긴 했지만, 그 때는 말만 하고 액션은 없었다. 이렇게 리얼한 액션은 처음이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을 주연으로 염두해두고 각본을 썼다는 정다원 감독은 “리얼하고 거친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를 통해 어떻게 선보일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라미란은 육탄 액션을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성경은 타격 액션을 잘 살릴 것 같다고 판단해서 액션 시퀀스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경-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성경-라미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성경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나 좋았다고 밝힌 라미란은 내심 속편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라미란은 “콤비로서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신체적인 조건도 좋았다”며 “처음 멤버가 그대로 가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경은 “영화를 찍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2편을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성 콤비 영화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서는 “여성 영화라고 특별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하나의 영화라고 생각했다. 다만 작품을 끌고 가는 게 여성일 뿐”이라며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소재가 너무 없다보니 신선한 느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라미란과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이 출연하는 영화 ‘걸캅스’는 5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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