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염정아가 ‘SKY캐슬’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금요일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에는 영화 ‘미성년’의 김윤석, 염정아, 김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석 감독의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염정아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SKY 캐슬’에서 한서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염정아는 “‘SKY 캐슬’ 출연 후 남편의 대우가 달라졌냐”는 최화정의 물음에 “그전보다 저를 밖에서 일하는 여배우로 잘 인정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결말을 궁금해했지만 절대 얘기 안 했다. 얘기를 못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염정아는 ‘SKY 캐슬’에 대해 “아이들도 다 봤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며 “옆에 있는 엄마랑 구분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친구들이 사인받아오라는 얘기를 하나보다. 요즘은 사인을 자주 받아간다”고 알렸다.
1972년생인 염정아의 나이는 48세. 염정아는 2006년 12월 한 살 연상의 정형외과 의사 남편 허일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08년 1월 첫째 딸을, 2009년 12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염정아는 ‘동탄맘’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아 언니와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늘씬하시고 실물 갑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염정아는 “많이 가리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아신다”고 답했다.
또 염정아는 자신의 키에 대해 “172cm다. 제 나이에 비해 그때는 굉장히 컸던 것”이라고 말했다.
‘SKY 캐슬’ 이후 염정아의 인기도 늘었다. 행사에서는 ‘미소천사 염정아’라는 플랜카드도 등장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염정아는 “행사할 때 저를 보러 오는 팬들이 늘어서 신기하다”고 고백했다.
‘SKY 캐슬’의 오나라, 이태란, 윤세아, 김서형은 염정아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미성년’ VIP시사회를 방문했다.
염정아는 “동생들이 다 와서 영화를 재밌게 보고 갔다. 저한테 ‘감독님이자 배우이신 우리 김윤석 선배님 정말 멋지다. 영화도 정말 좋았다’고 메시지를 보내며 칭찬하고 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염정아는 자신의 주량을 소주 한 병 반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 김윤석 감독의 영화 ‘미성년’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