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반가웠어”…정성룡, 김준수(XIA) 日 콘서트 응원 ‘훈훈한 우정’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축구선수 정성룡이 김준수(XIA)를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에 찾았다.

지난 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준수의 일본투어를 응원하러 온 축구선수 #정성룡 두분의 멋진 #의리 를 응원합니다. #도쿄 에 이어 #고베 #나고야 에서도 준수의 ‘WAY BACK XIA’ 투어는 계속된다”라는 글과 함께 정성룡과 김준수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김준수 콘서트에 정성룡이 응원차 방문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김준수는 XIA라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정성룡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반가웠어”라는 글과 함께 김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김준수는 “형~ 유니폼 진짜 고마워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정성룡은 “내가 고맙지! 덕분에 잘 보고가. 다음에 또 기회되면 와이프랑 응원갈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성룡은 현재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골키퍼로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구나!”, “저렇게 유니폼 들고 있는 거 너무 귀여워....”, “삐요 실사판 아닌가요?”, “정성룡 선수도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6 XIA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이후 3년 만에 열린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준수는 180분 동안 자신의 솔로곡인 ‘Intoxication’, ‘OeO’, ‘Lullaby’, ‘Out of control’, ‘술픔의 행방’, ‘incredible’, ‘Fantas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공연킹’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일본 투어에 앞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커버곡 ‘사쿠란보(さくらんぼ)’와 ‘쏘아올린 불꽃(打上花火)’ 등을 라이브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공연 막바지 김준수는 “눈 깜짝할 사이에 공연이 끝나간다. 여러분들과 오랜만에 만난만큼 여러 가지를 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다 전해졌는지 모르겠다. 군대에 있으면서 일본 팬분들이 많이 생각이 났는데 여러분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며 그간의 공백에도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도쿄 공연을 끝낸 김준수(XIA)는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