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4’(해투4)에서는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구잘 투르수노바-조쉬 캐럿-안젤리나 다닐로바-조나단 토나가 출연한 ‘나 한국 산다’ 특집 2부가 진행됐다.
이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한국의 좋은 점으로 편의점과 빠른 인터넷 그리고 배달 주문 문화를 꼽았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편의점이 24시간이라 너무 좋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 엄청 빠른 와이파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좋은 점으로 배달 문화를 꼽았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러시아에서는 배달시키면 1~2시간 기다려야 한다. 겨울에는 안 올 수도 있다”며 한국의 빠른 배달 문화에 감탄했다.
한국 생활에 익숙해진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이제 찜질방도 좋아한다고.
그는 “찜질방 엄청 좋아한다. 친구들이랑도 자주 간다. 때도 밀어봤는데 각질이 엄청 나왔다.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게 되더라”라며 세신 문화에 입덕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쌈디한테 배운 사투리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 “와 진짜 인형 같다”, “한국 배달 문화가 짱이긴 하지”, “매력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러시아 출신 방송 연예인으로 지난 2016년 tvN ‘바벨 250’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대한외국인’, ‘체크인 더 호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와 함께 하는 이번 팬미팅은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늘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