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에디킴이 최근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과거 그가 ‘나 혼자 산다’에 로이킴, 정준영과 함께 출연해 한 발언 또한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60회에서 정준영은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의 절친으로 로이킴, 에디킴, 소녀시대 유리 친오빠 권력준이 출연했다.
이날 그들은 아참부터 축구 게임을 한 뒤 함께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차를 운전하던 정준영은 밖에 있는 한강을 보며 “한강에서 여자친구랑 손잡고 드라이브 하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디킴에게 “에디야 빨리 여자친구 사귀어. 뺏어버리게”라며 장난을 했다.
이에 에디킴은 “진짜로 여자 만날 때 ‘정준영 아냐’고 먼저 물어봐야 된다.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뒤에 앉아 있는 로이킴은 “맞다. 그러면 한 번 의심을 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디킴과 로이킴 모두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89) 측은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승리의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정준영은 여성과의 성관계를 한 후 몰카 영상을 공유 및 유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준영 이외에도 승리, 용준형, 최종훈, 이종현 등이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으며 이 중 승리, 용준형, 최종훈의 경우 팀에서 탈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