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래블러’ 이제훈과 류준열이 뜨리니다드서 한국 드라마 팬과 마주쳤다.
4일 밤 방송된 JTBC ‘트래블러’서는 이제훈과 류준열이 쁠라야 히론을 떠나 뜨리니다드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뜨리니다드의 밤을 즐기던 두 사람은 갑자기 길거리 한복판에서 “오빠!”라는 소리를 들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알고 보니 한국 드라마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었다.
그러면서 이제훈, 류준열과 기념사진을 찍은 이 여성은 “연예인 같은데 어떤 드라마에 출연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시그널’을,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다.
하지만 여성은 작품을 모르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민호가 나온 드라마는 많이 봤고, 비(정지훈)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겨울연가’와 ‘별에서 온 그대’도 봤다고 고백했지만, 두 사람이 출연한 작품은 목록에 없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를 보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그는 두 사람에게 볼 뽀뽀를 해주며 “오빠!”를 외쳤다.
그렇게 사라진 이민호의 팬(?)을 뒤로한 류준열은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제훈도 “열심히 해야지”라며 거들었다.
더불어 이제훈은 “살짝 놀랬네. 그래도 되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