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빙의’에서 박상민이 연정훈에 의해 살인마에게 빙의되고 송새벽과 고준희가 연정훈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빙의’ 에서는 수혁(연정훈)의 몸을 빌린 황대두(원현준)가 김낙천(장혁진)의 아내와 딸을 잊지 못하는 것을 알고 김낙천 가족을 찾게 됐다.
수혁(연정훈)은 김낙천의 딸 지항(서은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자신의 회사의 프로그래머로 고용했다.
수혁은 춘섭(박상민)이 “퇴직금 10억을 달라. 이 일은 그만 두겠다”라고 말하자 “눈치도 빠르고 잔대가리도 잘 굴리는데 죽이기는 너무 아까운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춘섭(박상민)은 수혁에게 “죽기는 누가 죽어. 이 사이크 패스야”라고 하며 총을 겨눴다.
이에 수혁(연정훈)은 “대한민국에 총이라. 앞으로 너는 나의 더 충실한 개가 되고 그 총으로 네 부하를 죽이게 될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혁(연정훈)은 춘섭(박상민)을 조종해서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게 했고 춘섭은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수혁(연정훈)은 “너는 죽이지 않을 거다. 참 재미 있는 친구가 있는데 집이 없네. 네가 전세를 놓으려고” 라고 하며 자신의 몸 속에 있던 살인마의 영혼을 춘섭에게 빙의 시켰다.
살인마에 빙의된 춘섭(박상민)은 부하들에게 무덤을 파게 하고 부하를 모두 죽이게 됐다.
한편, 필성(송새벽)의 몸을 빌린 배테랑 형사 김낙천(장혁진)은 서정(고준희)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연쇄 살인마 황대두(원현준)의 범행 패턴에 대한 결정적 단서는 20년 전 피해자들의 이름에 있었다.
20년 전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대까지 같다는 것을 알고 피해자를 찾지만 위기에서 구하는데 실패했다.
필성(송새벽)은 황대두(원현준)가 TF 그룹 상무 오수혁의 몸을 빌렸다는 것을 의심하고 수혁이 머문 별장을 찾게 됐고 그곳에서 춘섭(박상민)을 목격하고 서정과 함께 미행을 했다.
수혁(연정훈)은 지항(서은우)와 함께 집으로 찾아가서 김낙천(장혁진)의 아내에게 “어머니 다리수술을 해주겠다. 그리고 지항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고준희)은 춘섭(박상민)을 보고 “저 사람 몸에도 누군가 빙의 됐고 엄청난 살기를 느꼈다”라고 했고 필성(송새벽)은 “황대두냐”라고 물었다.
서정(고준희)은 “황대두는 아닌데 저 사람 오늘 누군가 죽일거다. 막아야 된다”라고 하며 춘섭을 따라가서 피해자를 구했다.
또 춘섭(박상민)을 데리고 와서 몸 안에 있는 살인마의 영혼을 없애는 의식을 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