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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대회 관전하던 임요환, 결승서 홍진호 승리 점쳤지만 패배…“역시 2의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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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임요환이 나란히 커뮤니티서 화제다.

두 사람은 2000년대를 대표하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테란을 주종족으로 플레이하던 임요환과 저그를 주종족으로 플레이하던 홍진호는 큰 차이가 있었는데, 바로 우승 경력.

온게임넷 스타리그서는 2연패를 기록하고,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서도 2연패를 기록한 임요환과는 달리 홍진호는 우승 경력이 없다.

물론 아예 우승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우승한 대회는 모두 KeSPA 공식 리그가 아닌 대회.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때문에 그는 공식 리그서는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는 불운을 맛봤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2’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콩라인이라는 말이 그 때문에 생겨났을 정도.

더불어 2월 22일은 그를 기려 콩콩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1년 은퇴를 선언한 홍진호는 은퇴식 당일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1위의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더 지니어스’ 등의 방송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물론 이 방송 역시 케스파 공식 대회가 아니라서 그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왔다.

최근에 그가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출전한 포커대회 때문.

마지막 순간에 홍진호는 Q 원페어를 쥐고 있었고, 상대는 10 원페어를 쥐고 있었다.

이대로만 끝난다면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이 대회를 관전 중이던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도 홍진호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상대가 10 트리플을 기록하면서 홍진호는 2등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가 종료된 순간은 밤 10시(22시)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또 2위 또 2위”, “콩까지마 콩까지마”, “사2언스 사2언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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