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집들이를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서는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아영은 시어머니와 함께 손님맞이용 음식을 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첫 번째로 찾아온 손님은 정이랑-김형근 부부. 그 뒤를 이어 김완기-민경선 부부와 전환규-이지희 부부가 찾아왔다.
이들은 푸짐한 저녁상을 맛보던 중, 고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정태-백아영 부부와는 달리, 세 부부는 시댁과 거리가 멀어 자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오정태의 어머니는 “옛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요즘 안돼. 옛날 조선시대로 가야한다”고 덧붙였고, 이에 모든 며느리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윤은 이에 대해 “조선 시대면 어머니께도 너무 옛날 아니냐”고 말했고, 오정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에게 전환규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설거지, 청소, 쓰레기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그러면 마누라를 어따 써먹으려고 그러냐”며 며느리들과 출연진을 답답하게 했다.
이에 전환규는 “어디에 쓸 데가 있겠죠”라고 답했다.
아내가 돈을 더 잘 벌면 어떻게 하느냐는 김형근의 물음에 시어머니는 “업고 다녀야 쓰겠구먼”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