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딘딘이 ‘대한외국인’의 새로운 우승자가 됐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25회에서는 10단계 퀴즈를 맞춰 우승을 차지한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6단계에서 알베르토에게 패했지만 산삼으로 다시 부활했다.
최종 단계인 10단계에서는 딘딘과 타일러가 맞붙었다.
10단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총 1003개의 모니터를 18M 높이로 쌓은 이 작품은 88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무엇일까.
문제를 들은 타일러는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했고, 김용만은 “사자성어”라고 힌트를 줬다.
이때 딘딘이 먼저 손을 들었다. 딘딘은 “구사일생”이라고 답을 제시했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타일러는 “일취월장”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이에 김용만은 “모니터가 많다”는 힌트를 줬고, 이를 들은 딘딘은 “다다익선”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다다익선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뜻으로, 뜻을 듯고 작품을 보면 색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딘딘은 “프로그램 할 때 백남준 선생님의 전시를 본 적이 있다. 거기서 작품 설명을 봤다”며 “많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 팀은 딘딘의 우승으로 홍삼 셋트를 선물로 받았다.
끝으로 딘딘은 “제가 프로그램을 임할 때 허투루 임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하고 많은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