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가 콘서트 스페셜 MC 자격으로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이렇게 유명한 강수지 씨랑 사회를 보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강수지 씨 결혼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어떻게 그런 소문을 들으셨냐. 작년에 결혼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남편 분이 그렇게 괜찮다고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제 남편은 운동도 아주 잘하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준다. 특히 내가 하면 20분이면 끝날 설거지를 1시간 동안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진짜 깔끔한 사람이랑 결혼했다. 괜찮은 남편 만난 것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현장의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년에도 꼭 해주세요”, “불청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진행 너무 깔끔하고 두 분이 있어야 더 안정적이에요”, “치와와 커플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웠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하차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약 10개월 만에 ‘불타는 청춘’에 돌아온 ‘치와와 커플’에게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도균, 이연수, 권민중, 최성국, 김성국, 김완선, 장호일, 김태우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