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달인 2행시가 이어졌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에게 “2부 달인의 성대모사 코너에 앞서 달인으로 2행시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라디오쇼’ 제작진의 유머코드를 취향저격한 청취자에게 주는 상품은 만두.
청취자들은 달인으로 ‘달콤한 인생’, ‘달마도 인간인가’, ‘달의요정 인간극장’, ‘달리자 인당수까지’, ‘달러이체는 인터넷뱅킹으로’ 등 다양한 이행시를 보냈지만 제작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명수에게 웃음을 선사한 이행시도 있었다.
일부 청취자들은 ‘달아달아밝은달아 인태백이놀던달아’, ‘달고나백원이었는데 인제천원’, ‘달래간장 인삼소주’, ‘달마가동쪽으로간까닭은 인지능력부족’ 등의 센스있는 이행시로 선정돼 선물을 받게 됐다.
특히 박명수는 ‘달마가동쪽으로간까닭은 인지능력부족’을 1등으로 꼽으며 “이 분에게는 1+1으로 만두를 두 개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청취자들은 “너무 재밌네요”, “이행시가 의외로 힘든 거군요”, “달마 빵터졌다”, “다들 센스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7분까지 방송된다.
한편, 박명수는 라디오를 비롯해 ‘미스트롯’, ‘대한외국인’, ‘아내의 맛’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최근 ‘아내의 맛’에는 손동작 논란으로 잠시 하차했던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돌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