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얼마예요’ 장재영이 아내 정연주를 쇼핑 중독으로 고발했다.
지난 2월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장재영이 쇼핑중독 아내를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관에 잔뜩 쌓인 택배상자를 비춘 장재영은 “여기서 제건 없습니다. 다 정연주다. 이정도입니다. 말이 필요없고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주셔야 합니다”라며 셀프 캠을 마쳤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저게 뭐가 많냐 보니까 다 생활용품이 대부분인데”라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
이에 장재영은 “집에 안 쓰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저기 쌓인 박스들이 3일 된 거예요”라며 불평하자 홍레나는 “다 집에 필요한 것들이잖아요”라며 한소리했다.
“싸다고 무조건 사는 것이 문제다”라는 장재영의 주장에 아내 정연주는 “저렴한 인터넷 쇼핑을 애용하는 것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이 모습을 본 조민희는 “재산을 탕진할 정도의 쇼핑도 아니고 외출이 힘든 아내의 소소한 쇼핑은 이해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반면 최현호는 “가랑비에 옷 젖는 건데”라며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재영은 “저 영상을 찍고 저녁에 추가로 옷 택배가 2개 더 왔다”고 밝히자 패널들은 “임부복이겠지”라며 더욱 다그쳤다.
필요한 걸 사야하지 않냐는 MC 손범수의 말에 장재영은 “아내가 얼마전 임산부가 입기 힘든 패딩을 직구했다.원래 쇼핑을 많이 했는데 임신하고 더 심해졌다”며 열변을 토했다.
장재영은 과거 SBS ‘웃찾사’ 코봉이로 활약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7년 SBS 방송연예대상 남자부문 코미디스타상을 수상했다.
TV CHOSUN ‘얼마예요’ 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