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 최민환과 율희가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이 열혈 육아 대디로 변신했다.
민환은 이날 혼자 재율이의 돌사진을 찍으러 갔다.
당일 운전면허 시험이 잡혀 있던 율희가 결국 좋은 스튜디오를 예약했다며 이날에만 찍어야 한다는 민환의 고집을 꺾지 못한 것.
혼자 잘할 수 있겠냐며 산더미 같은 걱정을 늘어놓는 율희와는 달리 민환은 걱정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돌사진을 찍기로 한 당일, 민환은 재율이를 안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엄마 없이 시작된 재율의의 돌사진 촬영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싶었으나, 결국 재율이가 울음을 터뜨려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도대체 무슨 일로 돌사진 촬영이 중단되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다음날부터 민환이 열혈 육아아빠로의 변신을 시도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과정에서 민환과 율희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최민환은 율희에게 “손은 닦았어? 재료도 잘 씻어줘요”라며 잔소리했다. 또한 이미 육류,채소,생선 별로 도마를 따로 쓰고 있는 율희한테 “버섯별로 도마 따로 쓰고 있어요?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그래요? 짱이 아프면 어쩌려고”라며 율희를 도발했다.
이에 율희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요”라며 폭발했다.
또한 짱이한테 이유식을 먹이던 율희가 훌쩍거리는 모습에 최민환은 “감기 걸렸어? 애기한테 옮으면 어떡해”라고 말하며 수저를 뺏어들었다.
순식간에 찬밥 신세가 된 율희는 이런 최민환의 모습에 서운해했다.
라붐 출신 율희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로 라붐 출신이며,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