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마포의 붙임머리 전문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 코너에는 38년 경력의 붙임머리 전문가 임선아 씨가 소개됐다.
그는 “일반 미용실은 커트, 파마, 염색을 주로 하는데 나는 특수머리 전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보통 기계를 이용하는 미용실과 달리 임선아씨는 직접 손으로 땋는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가짜 머리와 진짜머리를 땋는 그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숏컷의 여성 손님은 물론, M자이마가 고민인 남자 손님까지 커버하는 등 38년 경력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11살 때부터 어머니에게 붙임머리 기술을 배웠다는 임선아씨의 가게에는 이효리, 서인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찾는 곳이다.
이런 주인장의 명성에 해외에서도 찾는 손님도 많다고.
그는 “하와이, 중국, 베트남에서도 오신다. 미국의 어떤 스튜어디스는 한국에 간다고 하면 겸사겸사 머리 붙인다고 좋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자연스러워서 좋다”, “이런 기술이 있는 한 가발은 쓰지 않고 싶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주인장은 “지금 50년 역사가 됐는데 100년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오시는 손님에게도 만족감을 주는 미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붙임머리 가게는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지모헤어다.
한편, SBS ‘모닝와이드’는 제껏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신개념 시사 정보 프로그램이다.
매주 평일 오전 7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