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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빠본색’ 원기준, 방은희에게 일일 코치받아…“아내 김선영과 공통된 취미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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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생각’ 원기준이 아내 김선영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서는 배우 원기준이 아는 누나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아는 누나는 바로 배우 방은희와 뮤지컬배우 조은숙. 특히 MC 김구라와 나이가 동갑인 조은숙의 동안 매력에 소유진도 감탄했을 정도.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원기준은 카페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갔다.

부부간의 공통된 취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원기준은 없다고 답했다.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원기준의 취미인 골프는 아내가 하지 못하고,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선영과 함께 춤추는 것은 원기준이 싫어하는 상황.

이에 아내만 춤을 추게 하는 것은 어떠냐는 방은희의 말에 원기준은 단칼에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아내가 상대와 몸이 닿는 것을 싫어하는 원기준의 모습에 조민희는 “그러니까 김치 싸대기를 맞지”라고 말해 원기준을 녹다운시켰다.

이어서 방은희는 “아내를 못나가게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원기준은 “아내에게 여행을 갔다오라고 하는데도 가질 않는다”고 했다.

2박 3일이 아니라 5박 6일을 보내야 한다고 분개한 방은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내를 오랜 기간 여행을 보내면 아이를 누가 보느냐는 원기준의 말에 방은희는 “핑계 대지마. 지후 데리고 다녀”라고 답했다.

그러자 원기준은 “아이는 누가 보느냐”고 물었고, 방은희는 “아이는 촬영장에서 논다”고 답했다.

아들이 어린 시절 촬영장에 아이를 데리고 다녔다는 방은희의 일화가 소개되자, 소유진도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소유진은 “같은 경험이 있다. 3~4시간 걸리는 촬영장에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너무 얌전하게 앉아있더라. 그 때 감동했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그 뒤에도 원기준에게 ‘여자어’를 소개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전해주려 노력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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